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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환경의 주방,
조금이라도 위생에 소홀하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
그래서 이번에는 세균 측정기를 가지고
주방에 이곳저곳의 세균을 측정해 봤습니다 🔬
더불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도 알아볼게요.

| 1️⃣ '세균측정기의 원리'에 대해 알아봤어요 2️⃣ 주방 이곳 저곳에 '세균을 측정'해 봤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3️⃣ 세균을 줄이기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봤어요 |
그럼 지금부터 주방에 숨어있는
세균을 찾아보겠습니다! 🔍
주방에 숨어있는 세균을 찾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ATP 세균측정기'인데요.

|
모든 살아있는 생물(동/식물, 미생물, 효모, 곰팡이균 등)은 ATP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생명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TP가 측정되면 생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고, ATP의 양으로 세균을 포함한 미생물의 양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 출처: ATP 세균측정기 제조사 설명
세균 측정이 필요한 곳에
다음과 같이 시약봉을 문질러
세균측정기에 넣으면
'세균의 양을 측정되는 방식'입니다.

세균을 측정할 때 많이 비교하는 것이
바로 '화장실의 변기',
가장 더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먼저 화장실의 변기,
그중 변기 커버의 세균을 측정해 봤습니다.
세균이 얼마나 나왔을까요?

측정값이 246이 나왔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주방 안에 총 10군데에서
숨어있는 세균을 찾아봤는데요.

과연 화장실 변기의 측정값 246은
오염이 많이 되었다는 뜻인지,
또 주방 곳곳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지
지금 바로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측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약봉에 세균을 채취하고,
10초 동안 흔든 다음에
세균측정기에 넣고 측정을 시작,
10초 후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작업자의 손을 비롯하여
손이 많이 닿는 휴대폰과 냉장고 손잡이,
문고리와 양념통의 세균을 각각 측정한 결과입니다.
(양념통은 임의로 5종을 선택하여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의 세균을 채취함)

결과는 어땠을까요?
※ 비교군: 화장실 변기 246
| 검체 | 측정값 |
| 휴대폰 | 122 |
| 작업자의 손 | 339 |
| 냉장고 손잡이 | 765 |
| 문고리 | 1387 |
| 양념통 | 165 |
이럴 수가! 휴대폰과 양념통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검체의 측정값이
화장실의 변기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냉장고 손잡이'와
'문고리'에서 상당한 양의 세균이 검출되었는데요.
그것을 만지는 작업자의 손 역시
많은 수의 세균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재료 손질이 이루어지는 도마와 칼,
그리고 조리대와 함께
행주와 수세미의 세균도 측정해봤습니다.

이번 결과는 어땠을까요?
※ 비교군: 화장실 변기 246
| 검체 | 측정값 |
| 도마 | 373 |
| 칼 | 46 |
| 조리대 | 379 |
| 행주 | 56 |
| 수세미 | 125 |
도마와 조리대에서 화장실보다
높은 세균이 측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도마는 칼집이 많이 난
중앙 부위를 측정했는데
칼집 사이로 많은 양의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10개의 검체 중
5개의 검체가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그럼 심각한 오염 상태로 봐야할까요?
ATP 세균측정기를 제조한 업체에서는
'ATP 측정 기준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았던
5개 검체를 살펴보면 이와 같습니다.
| 검체 | 안전한 기준치 | 실험 측정값과 결과 |
| 작업자의 손 | 300 이하 | 339, 주의 |
| 냉장고 손잡이 | 400 이하 | 765, 오염 |
| 문고리 | 500 이하 | 1387, 오염 |
| 도마 | 300 이하 | 373, 주의 |
| 조리대 | 300 이하 | 379, 주의 |
※ 자료 출처: ATP 세균측정기 제조사 홈페이지
이와 함께 화장실의 변기 커버의 경우
제조사에서는 300 이하가
안전한 기준치로 가이드 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측정한 값이 246이었으니
화장실 변기는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방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의 손이 가는
냉장고 손잡이와 출입문 문고리는
기준치 대비 심각한 오염 상태로 보였습니다.
그럼 이와같은 세균을 줄이기 위해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손의 경우
이번 실험에서는 '측정값 339로
주의 수준'이었는데요.
손 세정제 없이 흐르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상당량의 세균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39 ➡️ 58, 약 1/5로 감소)
| 손씻기 20초 | 이후 측정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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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손이 많이 가는 냉장고 손잡이나
문고리의 경우 이번 실험에서 각각
측정값 765, 1387로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이런 경우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여 닦아주면
세균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손잡이: 765 ➡️ 36, 문고리 1387 ➡️ 12)
| 살균 소독제 사용 | 이후 측정값 |
![]() | ![]() |
![]() | ![]() |
그 밖에 이후 값을 측정하진 않았으나
도마와 칼, 행주와 수세미의 관리 방법도
함께 말씀드리니 운영에 참고해 주세요.
육류, 생선, 채소 등
용도별로 도마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인 방법입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도마 표면에는 칼집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재질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해 주세요.
| 플라스틱 도마 | ・ 세제로 세척한 후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 이후 그늘에서 건조 ・ 반으로 자른 레몬을 소금에 찍어준 후 도마에 문질러 닦아주면 소독 효과까지 |
| 나무 도마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려준 뒤 뜨거운 물로 헹궈 그늘진 곳에서 건조 |
도마와 마찬가지로
용도별로 따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인 방법입니다.
재료를 손질하고 난 후에는 끓는 물에
칼날을 담가 소독한 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은 뜨거운 물에
칼을 30분 정도 담근 후 헹궈주세요.
역시 용도별로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인 방법입니다.
사용 후에는 세제를 풀어 빨아준 뒤
헹군 후 햇볕에 말려주세요.
이와 함께 행주를 담은 통에 팔팔 끓인 물을
부은 후 구연산을 넣고 5분 정도 두면
소독도 됩니다.
헹군 후 햇볕에 말려주세요.
행주에서 악취가 난다면 바로 교체해 주세요!
항상 물에 닿아있어 세균 번식이 용이한 수세미,
수세미의 소독은 1주일에 한 번씩!
교체 주기는 1달이 적당하다고 해요.
재질별로 관리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스펀지 수세미 | 수세미를 물에 담근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기 |
| 스테인레스(철) 수세미 |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기 (절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됨) |
| 아크릴, 면 수세미 | 물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1로 섞어 소독 (반드시 헹군 후 사용) |
지금까지 주방 곳곳에 숨어있는
세균을 찾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세균 없는 주방을 다 함께 만들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