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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13

저신용 자영업자 전용 햇살론 카드가 출시됩니다
롯데에 이어 진로도...주력 소주를 '15도대'로 낮춰요
'2026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리포터 레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용점수가 낮아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햇살론 카드'가 생깁니다. 금융위원회가 저신용 개인사업자 전용 햇살론 카드를 출시하는데요.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 개인사업자 중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면 발급 대상입니다. 만약 채무조정 중이라도 이를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했다면 발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NICE 884점 이하, KCB 870점 이하
| ☀️햇살론 카드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을 서고 각 카드사가 발급하는 정책 신용카드 상품이에요. |
금융위원회는 '개인사업자용 햇살론 카드'는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품인 만큼, 월 이용한도를 300~500만원으로 늘리고(기존 햇살론 카드: 200~300만원),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발급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는 2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도 출시됩니다. 신용점수가 낮더라도 연체가 없다면 발급 가능한데요. 월 이용한도는 10만원으로 시작해 대금을 연체 없이 상환할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향후 카드사의 신용평가를 거쳐 대중교통 외 일반 결제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재기지원 후불교통카드는 3월 23일부터 시중 카드사와 은행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국내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인 '진로'의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진로의 도수는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내려갑니다. 지난 2023년 1월 진로의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춘지 3년만입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진로'는 지난해까지 약 25억병이 판매된, 명실상부한 하이트진로의 주력 소주제품입니다. 하이트진로는 "헬시플러저 트렌드와 함께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주 도수가 내려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주력 소주 제품인 '새로'의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낮춘 바 있는데요. 대형 주류 업체들이 잇따라 자신들의 주력 소주 제품의 도수를 15도대로 내리면서, 저도수 소주 트렌드도 앞으로도 더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기업을 모집합니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실패 경험과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돕는 지원사업입니다.
이미 폐업해 재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재창업기업과, 재창업한지 7년이 넘지 않은 기업이 지원 대상인데요.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실패 원인 분석 ▲맞춤형 멘토링 ▲투자연계 등 재창업 지원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오는 3월 4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 가능해요. 신청 후에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요. 오는 4월부터 실제 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 파리에서 택시 운전을 했던 고 홍세화 작가는,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에서 1년 중 가장 수입이 많았던 시기로 1월 1일을 꼽았습니다. 승객들이 "이런 날까지 일을 하냐"고 위로하며 평소보다 훨신 많은 팁을 줬기 때문이죠. 물론 아시아 문화에서는 음력설을 더 중요하게 지낸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세계 어느 문화권에서든 새해 첫날은 가족들과 함께 푹 쉬고 싶은 건 똑같기 때문일 겁니다.
사실 '음력설 연휴'는 그리 오래된 모습은 아닙니다. 음력 자체에 부정적이었던 과거 정부가 오랫동안 음력설을 휴일로 지정하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1985년이 되어서야 음력설 당일이 휴일로 지정됐고, 연휴 기간이 3일로 늘어난 건 1989년의 일이었습니다. 따지고보면 채 40년도 안 된 건데, 이렇게 빨리 우리 인식 속에 자리잡은 걸 보면 한국인에게 설 연휴가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 구인 플랫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80%가 이번 설 연휴에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연휴에 쉬지 않는 이유로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서'와 '연휴에 평소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매출을 평소보다 더 늘릴 수 있는 연휴가 반갑기도 하지만, 길어지는 소비 침체 속에서 설 연휴에 쉬는 것 조차 부담스러운 외식업계의 상황이 다소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설입니다. 소중한 이들과 정겨운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올해 설 연휴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날씨 만큼이나 모두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길, 그 온기가 올 한해 파트너 여러분의 가게에서 식지 않기를 바랍니다.
파트너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리포터 레터>는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슈배달>과 <장사소식>은 다음주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새로운 포맷으로 파트너 여러분께 더 알차고 유익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