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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30

어렵고 복잡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이번 주 이슈!
외식업광장의 이슈 리포터가
바쁘신 사장님들을 위해
외식업계 트렌드 이슈를 알기 쉽게 배달해드려요.
상시 근로자를 따질 때 주휴 근로자는 빼라는 판결이 나왔어요
라면, 과자, 빵 가격이 줄줄이 인하 돼요
1분기 자영업자 연체율, 2015년 이후 최고치에요

| 리포터's Pick "(일부) 근로기준법 적용 기준인 상시 근로자 수 5인, 그 동안 어떻게 계산 하셨나요? 대법원이 그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여부를 따질 때 주휴일(유급휴일)에
쉬는 근로자는 빼고 계산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선
아래 항목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이 때 '상시 근로자 5인'의 기준을
어떻게 계산할지에 대한
대법원의 첫 번째 판단이 나온 겁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음식점은
주중에는 직원 4명이 일하는데
이들은 주말에 유급휴일을 받습니다.
주말에는 유급휴일이 없는
시간제 직원 6명이 일하죠.
| 요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근무자 | 4명 | 4명 | 4명 | 4명 | 4명 | 6명 | 6명 |
| 유급휴일 4명 | 유급휴일 4명 |
이때 상시 근로자 수를 어떻게 계산할까요?
일주일 동안 실제로 근무한 사람만 따지면
(4X5)+(6X2)=32명이죠.
이 32명을 7일로 나누면
일평균 4.57명이 근무한 셈이어서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 됩니다.
하지만 이 계산에 유급휴일로 쉰
직원까지 포함한다면요?
일주일 근로자가
(4X5)+(10X2)=40명으로
일평균 5.71명이 근무한,
5인 이상 사업장이 됩니다.
그동안 고용노동부는
상시 근로자 수 5명을 계산할때
주휴일에 쉬는 근로자도 포함해 왔어요.
A 음식점에 대해선
상시 근로자가 5.71명이라고
판단했었던 겁니다.
마찬가지로 검찰도 주휴 근로자를
상시 근로자 수 계산에 포함해야 한다며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음식점 대표를 재판에 넘겼죠.
하지만 대법원은 주휴일에 쉬는 근로자는
상시 근로자 수 계산에서 빼야 한다며
음식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 음식점의 상시 근로자 수를 4.57명로 판단한 거죠.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사업장의
통상적인 사용 상태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고용노동부는 "그 동안의 행정 해석과는
다른 판결이 나왔다"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판결문을 분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리포터's Pick "7월 중 국내 밀가루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이면서, 라면·빵·과자의 가격이 먼저 내려갔어요" |
농심 신라면의 가격이
7월 1일부터 4.5%,
1봉지 당 50원 인하됩니다.
새우깡도 6.9% 인하됐죠.
2010년 이후 13년만에
신라면 가격이 내려간 건데요.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까지 나서며
정부가 라면 업체들에게 라면값
인하를 강하게 권고했고,
올해 1분기 라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12.4%)이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3.4%)의
3배가 넘는다는 통계가 나오는 등
여론의 압박도 거세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출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이에 맞춰 삼양과 오뚜기, 팔도 등
다른 업체의 제품들도
5% 안팎의 가격 인하가 이뤄집니다.
제과·제빵 업체도 마찬가지인데요.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SPC 삼립 등도
제품 가격을 전격 인하했습니다.
편의점 4사도 원래 인상하기로 했던
아이스크림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농심 | 신라면 4.5%▼, 새우깡 6.9%▼ |
| 삼양 | 삼양라면 등 12개 제품 평균 4.7%▼ |
| 오뚜기 | 스낵면 등 15개 제품 평균 5%▼ |
| 팔도 | 일품해물라면 등 11개 제품 평균 5.1%▼ |
| 롯데웰푸드 |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가격 100원▼ |
| 해태제과 |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 300원▼ |
| SPC삼립 | 식빵류, 크림빵 등 30개 제품 평균 5%▼ |
이 같은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에는
국내 밀가루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지난 26일. CJ제일제당 등
국내 7개 제분업체를 소집해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청했는데요.
밀 수입 가격이 떨어진 만큼, 이를
국내 밀 납품 가격에 반영하라는 요구였죠.
CJ제일제당이 가장 먼저 소맥분
가격을 5% 인하하기로 결정했고요.
다른 제분업체들도 7월 중
밀가루 가격을 약 5~10%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반기 우유 원유 가격이
L당 69~104원 오를 전망이고,
커피, 치즈 등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식품 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리포터's Pick "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2015년 이후 최고치래요" |
올해 1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이
1.00%로 집계됐습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직전 분기였던 작년 4분기(0.65%)보다
0.35%p 높은 수치고요.
2015년 1분기(1.13%)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대출 잔액 역시 1033조 7천 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4분기(1019조 9천 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13조 9천 억원이나 늘어난 겁니다.

특히 1금융권보다 이자율이 높은
2금융권 대출 연체율이 심각한데요.
자영업자의 2금융권 대출 연체율은
2.52%로 1금융권 연체율
0.37%의 7배에 달했습니다.
*다중채무자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
1분기,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737조 5천 억 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2.4% 늘었고요.
다중채무가 전체 자영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1.3%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전반적으로 자영업
부채의 질이 나빠졌다"고 진단했는데요.
"앞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고금리가
유지될 경우 자영업자 연체 규모가
더욱 커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콕 집어 전해 드리는 이슈배달!
다음주에도 사장님들께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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