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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요 ✅ 콘텐츠 대홍수 시대! 배속 시청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어요 |
#산사태 #전조증상 #극한호우
이번 집중호우로 20일 오전 11시 기준,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주택 침수,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가 2,27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해요.
특히 경북 예천군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산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와 바위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한적했던 시골 마을이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했는데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산림청이 산사태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풍화암·마사토 지대가 많아 집중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따라서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춘다면 산사태 위험 신호로 봐야 한대요. 또한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은 경우,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경우, 산울림·땅울림이 들릴 때도 산사태가 발생할 조짐이거나 이미 산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산림청의 ‘최근 10년간 산사태 피해 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산사태 피해 면적은 372㏊로 지난 10년간 평균 244㏊에 비해 약 34% 증가했는데요. 피해 복구비도 10년 평균 583억 원에서 749억 원으로 28% 늘어났다고 해요. 2016년부터는 산사태 피해 면적도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산사태 피해 면적이 2016년에는 54㏊였지만 역대 최장 장마 기간(54일)을 기록했던 2020년에는 1,343㏊에 달해 축구장 1,880개 크기에 해당하는 규모가 피해를 입었어요.
이렇게 대규모 산사태를 유발했던 극한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 잦아질 예정인데요.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에는 수도권에 현재보다 극한호우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해요. 이에 따라 산사태 발생 확률도 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문가들도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이르고, 지형 특성상 생활권에 인접해 있는 산지 사면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 산사태 안전지대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사장님도 산사태를 미리 아는 방법, 꼭 숙지해두세요!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7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이후, 산림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산림 100여 곳 중에서 매년 약 1만 8,000곳에 대해 산림 기초조사를 실시하는데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로 산사태 위험지역 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래요. 또한, 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곳 중에서도 인위적 개발 등으로 지형이 급변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이례적인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더 피해가 컸다고. 이에 산림청은 지질 등 자연 요인, 생활권 등 사회 요인, 실시간 강우량을 반영한 토양함수량을 토대로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과학적인 예보·경보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현행 산사태 위험지도 1등급 위주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대상을 전체 산림(1~5등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래요.
#배속시청 #재생속도 #스페드업
영상도 빠르게 빠르게 보는 현대사회

사장님은 유튜브를 보실 때 정상 속도로 보는 편인가요? 감히 예상하건대, 빠른 속도로 보는 사장님이 많으실 거에요. 요즘 영상을 배속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실제로 그 인기가 숫자로도 증명됐다는 사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의 VOD를 시청한 고객을 조사했더니, 지난달 말 기준 VOD를 빠른 속도로 본 고객 비율이 39%나 됐다고 해요. 유튜브 역시 사람들이 점점 배속 시청을 선호한다고 밝혔는데요. 유튜브에서는 특히나 1.5배속을 가장 자주 사용했고요. 심지어 3배속이나 4배속을 추가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배속 시청이 떠오르는 이유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OTT를 하나만 구독하지 않는 상황에서 같은 시간 대비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에 시간 대비 성능을 따진다는 뜻의 ‘시성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는데요. 빨리 감기는 이제 기본! 지루한 장면은 10초씩 건너뛰며 시청 시간을 아끼고 있대요.
게다가 요즘에는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도 빠르게 듣는 경우가 늘었다는데요. 아무래도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이에 최근에는 한 오디오북 업체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배속 기능도 개발했다고 해요. 오디오북의 속도를 빠르게 해도 명확하게 잘 들려 다시 뒤로 돌릴 필요가 없는 기능이라고 해요.
한편, 대중음악계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여요. 숏폼의 등장으로 특정 노래의 속도를 130~150% 배속해 만든 ‘스페드 업(Sped Up)’이 인기인데요. 대표적으로 올해 초부터 틱톡에서 유행 중인 ‘나문희의 첫사랑’ 챌린지가 있어요. 해당 노래는 2004년, 가수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발표한 ‘BANANA SHAKE’의 스페드 업 버전으로 ‘너무 휘어졌어’라는 가사가 ‘나문희의 첫사랑’으로 들리게 되면서 재미를 유발한 것! 이제는 가수들도 아예 스페드 업 버전을 공식 발매하고 있어요. 허빙어반스테레오도 지난 2월, 해당 노래의 스페드 업 버전을 발매했고요. 틴탑도 얼마 전 발매한 컴백 앨범에 스페드 업 버전을 수록했어요. 해외도 마찬가지!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SZA’의 ‘Kill Bill’, 영국 인기 팝 가수 ‘Sam Smith’의 ‘I’m not the only one’ 등이 스페드 업 버전을 선보였어요.
사실 젊은 세대는 지금의 배속 시청 트렌드가 익숙하다는 반응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수험생 시절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재생 속도를 높여 수강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정속보다 학습 효율이 떨어지리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2배속 정도는 우리 인지 능력에 과부하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해요. 오히려 같은 시간에 한 번 더 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단, 2.5배속은 이해력이 다소 떨어졌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창작 콘텐츠는 정보 전달이 목적인 인터넷 강의와 달리 창작자가 의도한 예술적 관점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한 전문가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극을 더 자주 강하게 얻기 위해 숏폼을 보고, 2배속으로 돌려보게 되는 것”이라며 “내성이 생기고 덜 자극적인 느린 화면에선 반응할 수 없게 되는 일종의 콘텐츠 중독”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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