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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 기업의 소상공인 이야기
철원을 대표하는
로컬 식당
| ✅ 옛 철원
향교 건물의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어요 ✅ 처음 맛보는 건조 파프리카의 꼬들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어요 ✅ 오대쌀밥과 철원의 다양한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어요 |

철원 ‘연사랑’이라는 음식점을 방문한 이들은 두 번 놀라게 된다고 해요. 첫 번째는 옛 향교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어 마치 문화재를 방문하는 듯한 외관에 놀라고, 흔히 접하지 못했던 철원의 제철 나물들을 풍성히 맛볼 수 있어 또 한 번 놀라기 때문인데요.
올 여름에는 철원 향교를 지나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옛 철원 향교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철원 토속음식점 ‘연사랑’으로 떠나보세요.

한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외관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 연사랑 마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제일 먼저 옛 향교의 대성전 건물이 반겨줘요. 대부분의 향교가 그렇듯이 이곳도 철원 향교가 이전하기 전에는 대성전, 명륜당, 부속사 등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현재 대성전 건물은 워낙 낙후되어 그대로 두고 옆 건물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요.
공중파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는 연사랑은 기와지붕과 돌담 등의 고풍스러운 멋과 더불어 철원의 로컬 푸드를 풍부하게 맛볼 수 있는 보약 같은 밥상을 내놓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철원의 친환경 속에서 야생 돌미나리와 파프리카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연사랑의 대표님 부부는 언제나 부지런히 움직이며 건강한 밥상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답니다.

“연사랑이란 이름은 딸 아이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저희 가족 3대가 함께 이끌고 있는 이곳은 철원에서 돌미나리 농사를 시작하면서 시작했지요. 철원까지 찾아온 분들께 지역의 좋은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을 내어드리는 것이 차별점이라 생각해요. 밥은 꼭 철원의 오대쌀로 짓고요. 제철에 나오는 향긋하고 영양가 높은 나물과 함께 푸짐하면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내놓습니다.”
연사랑에서 나물 정식을 주문하면 다양한 나물을 밥에 비벼서 먹을 수 있어 제철의 신선함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요. 연사랑에서는 비빔밥 양념장도 일반적인 고추장이 아닌 비법 양념장을 세 가지나 주는데요.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미나리 분말과 발효액으로 만든 양념장 그리고 파프리카 고추장까지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그 외에도 된장찌개와 미나리전, 제육, 미나리 삼겹살 등을 추가한 나물 정식 메뉴도 있답니다. 나오는 음식의 가짓수에 따라 세 종류의 한정식으로 나뉘어요.

연사랑의 정식에는 돌미나리와 버섯, 시금치, 숙주나물 등 여러 가지 정갈한 나물 반찬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반찬이 바로 멸치 볶음이에요. 건조한 파프리카와 멸치를 볶아내 완성한 반찬으로 파프리카의 쫀듯한 식감에 모두들 반하는 반찬이죠.
철원의 대표적인 로컬 푸드인 파프리카를 직접 재배하고 있어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해요. 주먹보다 훨씬 큰 싱싱한 파프리카 원물은 물론 건조 파프리카, 파프리카 고추장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로컬의 원재료를 기본으로 6차 산업까지 도전한 결과물이라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철원 연사랑의 건강 밥상으로 ‘밥이 보약’이라는 진리를 체감하며 남은 여름을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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