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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 기업의 소상공인 이야기
철원을 대표하는
로컬 식당
| ✅ 삿갓 전립용기에 담긴 특색 있는 전골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한 인증된 맛집이에요 ✅ 꽃봉오리 소고기와 다양한 야채의 조화가 이색적이에요 |

올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인정하는 지역 토속음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특산음식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었어요. 이 대회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음식을 발굴하는 자리였는데요. 바로 그곳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한 ‘마당 예쁜 집’을 다녀왔어요.

혹시 ‘각색전립투전골’이라는 음식을 들어보셨나요? 생소한 이름 탓에 직접 접해보기 전에는 어떤 음식인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데요. 조선 시대에는 군복에 전립이라는 벙거지 모양의 모자를 썼는데 바로 이 전립의 모양을 따라 만든 것이 ‘전립투’라고 해요. 당시 군사들이 머리에 쓰는 전립을 철로 만들었기에 급할 때는 자기가 쓴 전립을 벗어 음식을 끓여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전립투에는 주로 전골 요리를 만들어 먹었는데, 여러 사람이 둘러 않아 먹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이후 다양한 모양의 냄비가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전립투를 바로 철원의 마당 예쁜 집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정조가 화로 위에 전립투를 놓고 음식을 즐겼다는 유래에서 전래한 군용삿갓 전립용기에요. 손님들이 찾아오시면 이 독특한 용기에 흥미로워하세요. 그리고 철원 파프리카와 다양한 야채 그리고 꽃봉오리 소고기를 올려 채수에 담가 드시는 방식인데,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삿갓을 거꾸로 놓아 움푹 파인 곳에 따뜻한 채수를 넣고, 소고기와 야채를 담궈 익혀내는 샤브샤브와 방식으로 먹는 요리에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신기하고 맛있는 요리에 푹 빠져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정성스럽게 소고기를 하나하나 말아 내야 하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인 메뉴죠. 만드는 이의 정성도 대단하고 먹는 이들의 즐거움도 크니 마당 예쁜 집을 찾는 이유가 충분해요.

마당 예쁜 집은 철원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해 입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만드는 요리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고 있어요. 각색전립투전골 외에도 철원 특산물인 삼지구엽초를 우려낸 물에 버섯, 대추, 은행, 더덕, 고추냉이 잎 등을 넣고 지어낸 삼지구엽초 건강밥도 또 하나의 자랑이에요.
또한 집에서 농사 지은 찹쌀로 직접 빚은 찹쌀막걸리가 식전주로 제공되고 시원한 백화청 에이드가 식후 디저트로 나와요. 철원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의 매력을 담은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마당 예쁜 집. 색다른 로컬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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