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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배달] 김 가격 '역대 최고'..."수출 물량 증가가 원인"

작성일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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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슈배달! 요약입니다

김 가격 '역대 최고'..."수출 물량 증가가 원인"

중기부, 백년소상공인 모집...규모 3배 확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 40%↑...가입 프로모션 진행

리포터 레터: 왕후의 밥




1️⃣ 김 가격 역대 최고..."수출 물량 증가가 원인"


국내 김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순 마른김(중품) 평균 소매가격은 장당 151.5원이었는데요. 마른김 가격이 150원을 넘은 건 사상 최초입니다. 지난 2024년 초 장당 10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2년 새 무려 50% 급등한 겁니다.


김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대비 14.9% 상승해, 전체 수산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조기(10.5%), 고등어(10.3%)보다도 높은 수치였는데요. 김을 비롯한 주요 수산물 가격이 뛰면서 지난해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5.9%를 보였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2.1%)의 3배 수준입니다.


이 같은 김 가격 상승에는 김 수출 증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는데요. 국내 김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옆나라 일본으로, 전체 수출 물량 중 18.6%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중국(17.5%), 태국(13.6%), 미국(13.3%), 러시아(9.8%), 대만(5.1%) 등이 이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김은 2024년 대비 2025년산 생산이 5000억속* 늘었지만, 수출과 국내 소비가 그 이상 증가해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김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소비자 할인지원 등으로 가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속=100장




2️⃣ 중기부, 백년가게 신규 모집..선정 규모 3배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백년소상공인)' 지정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합니다. '백년가게*'는 음식점 기준, 업력 3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정해온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인데요. 특히 중기부는 신규 지정 규모를 지난해 100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제조업 소공인은 '백년소공인'


백년가게로 지정되면 인증현판, 지정서, 성장이력이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고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와 함께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등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중기부는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대기업 협업 팝업스토어, 동행축제 연계 기획전 등의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기부가 제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백년가게는 총 1,407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기준은 경영 역량, 제품·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 지역사회 기여도 등입니다. 또한 지역 주문이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도 함께 실시해 평가에 일부 반영합니다.


백년가게 신청은 3월 10일(화)까지 소상공인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실 수 있는데요.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6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지정 모집 공고>




3️⃣ 노란우산 가입자 40%↑...2월 가입 프로모션 진행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공제사업인 노란우산의 올해 1월 신규 가입자는 2만 5,062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40%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기중앙회는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중인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적립한 부금으로 폐업, 사망 등 경영 위기시 공제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퇴직금 마련 제도인데요.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 복리 이자 적용, 공제금 압류 금지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8일(토)까지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가입자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또는 농협맛선(실물상품배송)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게시물 바로가기>




✉️  리포터 레터

왕후의 밥


<피딴 문답>으로 잘 알려진  김소운 수필가의 또다른 작품  <가난한 날의 행복>에는 '왕후의 밥, 걸인의 찬'이라는 글귀가 나옵니다. 가난한 신혼부부, 실직한 남편이 일을 나가는 아내를 위해 밥을 차려 줍니다. 하지만 수중의 돈으로는 쌀 이외 먹거리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쌀밥에 간장 한 종지를 내놓곤, '왕후의 밥, 걸인의 찬'이라는 멋쩍은 쪽지를 남깁니다. 비록 초라한 밥상이지만 쌀밥 만큼은 왕후의 그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죠.


물론 수필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부부가 함께 고난을 이겨낸다는 감동입니다. 하지만 그 너머에서 우리 사회가 쌀을 바라봤던 시선도 엿볼 수 있습니다. 밥상에 쌀밥은 꼭 올라와야 한다는 것.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쌀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신념입니다. 오랜기간 한반도에서 흰쌀은 단순한 주식을 넘어,  정치·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재화였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3.9kg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1995년(106.5kg)에 비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죠. 공깃밥으로 따지면 한 사람이 하루에 약 1.5공기를 먹은 셈인데, '왕후의 밥'치곤 다소 초라한 숫자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건강 트렌드로 인한 소비자들의 쌀 선호도 감소일 겁니다. 실제로 보리쌀과 잡곡의 1인당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각각 1.6kg, 1.5kg 늘었습니다. 우리 식문화의 중심이었던 '쌀밥'의 위상이 점점 내려가고, 그 자리를 잡곡밥, 빵 등 다양한 음식들이 채우고 있는 겁니다. 외식업계 역시 잡곡밥을 옵션으로 추가하는 등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죠. 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인 추세가 될 전망인 만큼, 더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콕 집어드리는 이슈배달!

오늘은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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