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쫀쿠, 버터떡, 창억떡, 봄동비빔밥...
다음엔 또 뭐지...?"🤔
빨라도 너무 빠르게 변하는 외식산업트렌드!
트렌드를 활용해야하는 건 알겠는데,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감이 안 잡히신다고요?
그런 고민에 빠진 파트너님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24~2025년, 그리고 2026년 상반기*까지 배민에서 발생한 주문 데이터 전체를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배달 시장에서 두드러진 트렌드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를 우리 가게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2026년 1~5월 기준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2026년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음식 트렌드 메뉴를 하나 꼽자면 단연 두바이쫀득쿠키 일명 '두쫀쿠'일 겁니다. 손바닥보다도 작은 쿠키 하나를 위해 사람들이 가게마다 긴 줄을 늘어서고, SNS가 온통 두쫀쿠로 도배되고, 사람들은 가게마다 긴 줄을 늘어서고, 이 장면이 그날 저녁 뉴스에 나올 정도였죠.
이 두쫀쿠 열풍, 빠르게 타올랐던 만큼, 빠르게 식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시작된 열풍은 약 3개월 뒤 정점을 찍었지만 그 이후로 인기는 빠르게 내려왔죠. 지금도 적지않은 가게에서 두쫀쿠를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올해 초만큼의 인기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두쫀쿠와 함께 판매량이 급증했던 또 하나의 메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아메리카노'입니다. 그래프부터 보시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및 콜드브루 등 포함
2024년 이후 아메리카노 배달 주문 건수인데요. 지난 2년 간 큰 폭의 변화가 없었던 아메리카노 주문 건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두쫀쿠 열풍이 시작한 시기와 동일하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객들이 두쫀쿠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했기 때문이죠. 두쫀쿠 같은 디저트 메뉴는 배달 시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거나 음료와 함께 즐기기 위해 다른 (음료) 메뉴를 함께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두쫀쿠의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맛·식감과 어울리는 아메리카노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두바이 디저트 배달 주문 중 아메리카노가 포함된 주문의 비중은 12.7%로 모든 메뉴 중에서 단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카페라테(1.3%), 3위인 소금빵(1.2%)과는 약 10배의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죠.
하지만 올해 상반기 배달 트렌드로 두쫀쿠가 아닌 아메리카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기간을 더 좁혀서 두바이 디저트와 아메리카노의 주문 수를 비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두바이 디저트는 2월 이후 빠르게 하락했죠. 하지만 아메리카노는 다릅니다. 2월 이후에도 주문 수가 계속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 상반기*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무려 6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5월 기준
아메리카노처럼 이미 고객들에게 익숙하고, 꾸준히 팔리던 스테디셀러 메뉴가 이렇게 단기간에 판매량이 급등한 건 이례적입니다. 아메리카노의 라이벌(?) 메뉴인 라테류의 상승률이 약 31%에 그친 것에 비하면 2배에 가까운 성장세죠.
업계에서는 두쫀쿠 이후에도 '버터떡, 소금빵, 피낭시에, 창억떡' 등 급변하는 트렌드 디저트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는데요. 커피콩 본연의 쓴맛 이외에는 개성이 약해 어디에나 어울리는 아메리카노가 달고, 짜고, 독특한 식감을 가진 트렌드 디저트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죠.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린 메뉴(음료 제외)를 살펴보면,
1위 🥖 소금빵
2위 🧆 쿠키 (두쫀쿠 등)
3위 🍡떡 (창억떡 등)
4위 🧈피낭시에
5위🥮 와플
등으로, 이른바 '트렌드 디저트'의 순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피고 지는 디저트 트렌드의 진짜 승자는 바로 아메리카노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죠.
배달 주문에서 아메리카노는 주연이 아닙니다. 주연을 빛내주는 명품 조연에 가깝죠.
그래서 아메리카노와 메인 메뉴를 묶어 세트로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한데요. 특히 (카페 등) 이미 가게에서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계시다면, 지금 어떤 디저트&베이커리가 고객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지 주목하고, 빠르게 아메리카노와 묶어서 판매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아래는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급증한 디저트&베이커리 메뉴들인데요. 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던 '지금 뜨고 있는 메뉴'만 뽑았으니, 디저트 트렌드 흐름에 꼭 참고해 보세요.





혹시 디저트&베이커리를 판매하지 않는 가게를 운영하신다고요?
올해 상반기 아메리카노와 함께 팔린 메뉴* 상위 100개를 보면요.
*1~5월 기준 / 음료 제외
✔️ 국물 떡볶이(20위)
✔️ 김치볶음밥(44위)
✔️ 감자튀김 (48위)
✔️ 각종 버거(72~74위)
✔️ 타코야끼 (92위)
✔️ 양념치킨(95위)
✔️ 포케 (96위)
기존에는 콜라 등 다른 음료와 함께 먹었던 메뉴들도 아메리카노와 함께 혹은 후식으로 즐기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특히 매운맛, 짠맛이 강하거나 느끼해서 입가심이 필요한 메뉴에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도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요거트 스무디, 밀크 쉐이크, 빙수 등 아이스 메뉴와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는 경향도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여름철 장사 전략에도 참고해 보세요!
어렸을 적 추억의 하루로 돌아가 보죠.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다든지, 운동회에서 달리기 1등을 했다든지, 무언가 특별한 날 부모님이 배달로 시켜주셨던 메뉴는 무엇이었나요? 대부분 통닭, 치킨을 떠올리실 겁니다. 조금 더 젊은 세대라면 피자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치킨 🍕피자 🍔버거
우리가 흔히 패스트푸드라고 묶어 부르는 가장 대표적인 3가지 메뉴입니다. 하지만 배달음식이라는 성격이 강했던 치킨, 피자와 달리 버거는 오랫동안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해 먹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죠.
하지만 최근 패스트푸드 배달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버거의 배달 주문 수는 지난해 대비 14.2%, 재작년(2024년)과 비교하면 무려 46.5% 상승했는데요.

같은 기간 치킨의 주문 건수는 약 3.8% 증가했고, 피자의 주문 건수는 오히려 약 3%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입니다. 2024년 버거의 배달 주문 수는 치킨 배달 주문 수 대비 약 52%에 불과했지만, 올해 4~5월에는 이 수치가 75%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러한 버거의 상승세는 최근 몇년간 이어지는 고물가의 여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메뉴 당 단가가 최소 2만원에서 시작하는 치킨, 피자와 달리, 메뉴 당 1만원 안팎으로 주문할 수 있는 버거가 가성비로 우위를 점했다는 거죠. 나아가 전반적인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단순히 패스트푸드가 아닌, 한식·중식·일식 등 다른 카테고리와 비교해도 버거가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샌드위치와 토스트의 올해 상반기 주문 수 역시 지난해 대비 각각 9.5%, 10.5%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배달의민족 한그릇 서비스 출시 이후, 1인분 위주로 구성돼 있는 버거·샌드위치·토스트를 고객들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된 점도 한 몫했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힘난다 버거 공식 SNS또 한가지 포인트는 '버거'라는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빵(번) 두 개 사이에 내용물을 끼워넣으면 버거'가 된다는 단순한 규칙이 다양한 다른 메뉴와의 재밌는 콜라보를 가능케했거든요. 가성비와 함께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요즘 MZ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100% 저격한 겁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많은 버거 업체들이 유명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온 셀럽 요리사들과 콜라보한 버거를 내놓기도 했고요. 와사비나 감귤 같은 독특한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버거를 출시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버거는 다양한 메뉴와 콜라보가 가능한 메뉴인만큼, 고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메뉴로 활용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몇년전 한 갈비구이 전문점에서 이벤트 메뉴로 고객이 갓 구운 갈비로 직접 버거를 만들어먹는 이벤트를 진행해 SNS에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한편, 기존에 버거 메뉴를 운영하시던 파트너님들은 사이드 메뉴의 변화를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버거의 사이드 메뉴는 당연히 감자튀김이 아니냐고요? 올해 상반기 버거 주문수가 1년만에 14% 넘게 증가하는 동안, 감자튀김 주문 수는 고작 0.5% 증가하는데 그쳤어요.
대신 그 자리를 새로운 사이드 메뉴들이 메꾸고 있었죠.

올 상반기 주문 수가 크게 늘었던 버거의 사이드 메뉴들은 치즈스틱, 해시브라운 그리고 콘샐러드(&코울슬로)였는데요. 특히 전문가들은 콘샐러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강 트렌드와도 맞물려 앞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 꼽기도 합니다.
2026 배민외식트렌드 상반기편!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많은 파트너님들이 트렌드 메뉴를 확인하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테마로 보는 트렌드 메뉴'를 준비했어요.
길어지는 고물가와 대세로 자리잡은 혼밥 트렌드 속에서 메인 메뉴의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사이드 메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올 상반기 주문이 눈에 띄게 늘었던, 우리 가게 객단가를 올려준 1등 공신 사이드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버팔로윙
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65.9%
"치킨보다 더 저렴하게! 사이드로 즐겨요"
함께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피자 ✔️버거 ✔️치킨랩 ✔️파스타 ✔️아이스크림

달걀찜
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20.0%
"매운 음식에 지친 혀를 달래고,
속도 든든하게 풀어줘요"
함께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떡볶이 ✔️모둠튀김 ✔️닭발 ✔️닭볶음탕 ✔️김치찜

군만두
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13.1%
"혼자 먹는 짜장면에
탕수육은 부담스럽다면?"
함께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짜장면 ✔️짬뽕 ✔️떡볶이 ✔️김말이 ✔️볶음밥
2010년대 마라탕을 시작으로 중화권 트렌드 메뉴는 꾸준히 MZ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매년 트렌드를 타는 메뉴는 조금씩 바뀌어왔는데요. 올 상반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던 중화권 트렌드 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19.9%
마라탕에 가린 2인자였던 마라샹궈!
올 상반기 주문수 상승률만큼은,
마라탕(8%)을 크게 제쳤습니다.
밀크티중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밀크티 매장이
국내에도 문을 열면서 시작된 밀크티 트렌드!
올해 초 유명 아이돌의 밀크티 영상으로 만루홈런을 쳤어요.
분모자 떡볶이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104.3%
가장 트렌디한 한식과 중식의 만남!
분모자로 재해석된 떡볶이가
2030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쏸라펀상반기 주문수 상승률: 144.2%
식초와 고추기름으로 국물을 낸
쓰촨성의 면요리 쏸라펀!
아직 주문 수는 많지 않지만,
매월 큰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외에도 올해 3월 봄동 비빔밥 열풍에 힘입어 비빔밥 주문 수가 지난해 대비 약 38% 오르는 등 올 상반기 다양한 메뉴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는데요. 주목하실만한 메뉴들을 정리했어요.
<2026 배민외식트렌드-상반기편>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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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12월에는 내년도 장사에 활용할 수 있는, <2027 배민외식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