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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올리고 싶은 사장님께 추천하는 푸드테크 서비스

경제전문지 기자가 알려주는 외식업 트렌드

쉽게 알려주는 
푸드테크 2편 🤖


사장님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다양한 식당 예약 플랫폼을 소개해드려요
✅ 현재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푸드테크 사례를 알려드려요 
✅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는 조리로봇을 소개해드려요


지난 시간에는 푸드테크의 개념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사장님들이 왜 푸드테크에 주목해야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1편이 '이론'이었다면 2편은 '실전'입니다. 최근 푸드테크가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 현재 사장님들이 도입할만한 푸드테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해요.


테이블링서비스



요즘은 식당 예약 플랫폼이 대세!💫

'식당 예약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 방역 완화와 외식업 대목을 타고 무섭게 성장 중인 분야 중 하나에요. 유명 맛집 앞에서 30분에서 몇 시간씩 서서 기다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착안해 나온 서비스죠.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캐치테이블'은 식당 예약 점유율 1위 앱입니다. 식당별 실시간 예약 기능이 주요 서비스인데요. 2022년 상반기 기준 평균 월간 이용자수(MAU) 200만 명, 가맹점 5000개 이상을 돌파했어요. 최근 '노티드', '금돼지식당' 등 인기 매장들과 진행한 예약 프로모션이 잇따라 전석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았어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이블매니저' 역시 성장세가 뚜렷해요. 2022년 4월, KT AI(인공지능) 통화비서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왔는데요. AI가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예약 마감 시 다른 날짜로 안내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테이블링서비스

테이블링 서비스 화면 (출처 : 테이블링 홈페이지)


'원격 줄서기 앱'도 인기죠. 앱을 설치하고 휴대폰 번호와 대기 인원을 입력하면, 메신저를 통해 매장 입장 순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이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 '테이블링'은 최근 평균 월간 이용자 수(MAU)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휴 매장은 5000여 개 이상, 누적 가입회원은 약 300만 명으로 급증했어요. 예약 앱 인기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졌어요. 캐치테이블은 올해 1월부터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시작, 테이블링과 정면승부를 선언한 느낌입니다. 1월 말까지 캐치테이블 웨이팅 도입을 신청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전용패드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도 펼치고 있어요.


야놀자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장 줄서기 플랫폼 '나우웨이팅'과 리워드 기반 고객 관리 서비스 '도도포인트' 등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중으로 예약, 현장 대기열 관리, 식음료 사업장 운영 등을 포함한 고도화된 푸드테크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어요.



테이블에서 간편히 주문과 결제를! 👆

예약 앱을 통해 식당에 들어왔다면 음식을 주문할 차례죠? 이번엔 국내 주요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티오더'는 손님이 태블릿PC(이하 태블릿)로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무인 주문 플랫폼을 제공해요. 손님은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태블릿 메뉴판을 보고 터치 몇 번으로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식당에서 태블릿 메뉴판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받는 게 티오더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최근에는 1000억 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를 받기도 했어요.  


티오더 서비스

티오더 서비스 화면(출처 : 티오더 홈페이지)


'메뉴잇'도 2017년부터 음식점에 태블릿 메뉴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식당을 대신해 메뉴 음식을 촬영해주고, 각 메뉴 설명까지 자세히 달아주는 식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했어요. 더불어 태블릿 메뉴판뿐만 아니라 포스(POS) 솔루션, 예약·대기 솔루션과도 연동한 것도 장점이에요. 사장님이 주문 내역을 POS에 일일이 옮길 필요없이 카운터에서 결제만 하면 되죠.  '메뉴잇' 역시 매월 식당으로부터 이용료를 받아요. 태블릿 메뉴판만 이용하면 태블릿 1대당 월 1만 2000원, 착석자리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단말기를 함께 이용하면 월 1만 5200원을 받는 식입니다. 올 1월초 기준 3120개 매장에서 메뉴잇의 태블릿 메뉴판 4만 8533대가 가동 중이라고 해요.



'조리 로봇'이 치킨과 커피,
찌개까지 만든다고요? 👀 

주문이 들어갔으니 조리를 해야 합니다. '조리 로봇' 분야는 푸드테크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으로 꼽히는데요. 과거에는 '기술 과시'나 '마케팅' 용도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양산·상용화 단계에 들어서며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먼저 커피 분야에서 로봇 도입이 활발한데요. 다른 음식에 비하면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한 덕분입니다. 단순히 일손을 돕는다는 개념을 넘어 맛의 '표준화'도 한몫하고 있어요. 기존 커피는 바리스타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지만 로봇인 바리스타는 오차 없이 정밀한 커피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비트코퍼레이션'은 무인 로봇 카페 '비트'를 운영합니다. 2018년 인천공항에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현재는 200개 매장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식당, 마트, 가전제품 스토어 등 카페가 아닌 다른 업종의 영업장에 입점하는 샵인샵 형태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커피를 추출하는 협동 로봇 '바리스'도 있어요. 카이스트 출신 황성재 대표가 이끄는 엑스와이지에서 개발한 로봇인데요. 세계 최초 핸드드립 로봇으로 사람처럼 '브루잉'을 할 수 있어요. 봇이 음료 한 잔을 제공하기까지 약 1분 30초가 걸릴 정도로 속도가 개선됐어요.  


치킨에서도 로봇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로보아르테'는 치킨 조리용 협동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인데요. 튀김옷 반죽부터, 치킨을 튀기는 과정까지 모두 척척 해냅니다. 직영점인 '롸버트치킨'은 2022년 8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이제는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 등에도 직영점을 낸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치킨 로봇은 대형 브랜드로도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BBQ 역시 미국 스타트업과 협업해 주방에서 로봇 팔로 치킨을 튀기는 기술을 시험중이라 하네요.    


봇밥

찌개를 옮기고 있는 로봇 팔 (출처 : 봇밥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에는 한식으로도 로봇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강남에 위치한 찌개전문점 '봇밥'에서는 '바비'라고 불리는 로봇이 찌개와 탕을 끓여냅니다. 아직은 사람이 식재료를 담은 뚝배기를 인덕션으로 옮기고, 조리가 끝나면 이를 빼놓는 정도의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점점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마지막 3편에서는, 대체육을 넘어 대체 탄수화물, 대체 유제품, 대체 커피, 대체 위스키까지.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체 식품' 시장에 대해 알아볼게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으니 사장님도 대체 식품 사용을 고려해보세요.


글 : 매경이코노미 나건웅 기자


매경이코노미 나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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