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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특별한! A급 카페 브랜딩 사례 모음집 🌟

커피 전문 매거진이 제공하는 외식업 정보

5가지 브랜드  

5가지 브랜딩 🌟


외식업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브랜드 심볼을 활용해 브랜딩에 성공한 <프릳츠>의 노하우를 알려드려요 
✅ 성공적인 리브랜딩으로 이미지를 바꾼 <엔제리너스> 사례를 알려드려요 
✅ B급 감성으로 브랜딩에 성공한 <빙그레>의 노하우를 알려드려요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 모음


브랜딩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그래서 어떻게를 고민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식음료 업계에서 브랜딩으로 이름깨나 날린다는 브랜드 다섯 개를 모았어요. 이들의 사례를 통해서 브랜딩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 맛있는 커피의 대명사, 프릳츠

프릳츠 내부


뚝심 있는 브랜딩 


2014년 문을 연 프릳츠는 창업 멤버부터 화려해요. 커피바이어 김병기, 로스터 김도현, 바리스타 박근하, 송성만, 커퍼 전경미, 제빵사 허민수까지. 커피업계의 사정에 밝은 사람이라면 이들의 이름만 듣고도 커피맛에 대한 기대를 품을 텐데요.


프릳츠는 커피 애호가 뿐만 아니라 스페셜 커피를 잘 알지 못하는 대중한테도 ‘프릳츠’를 인식시켰어요. 프릳츠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인지도를 얻게 된 건 단연 브랜딩의 힘이 컸어요. 프릳츠는 브랜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코리안 빈티지’ 콘셉트를 고수하며 브랜드 로고와 심벌, 매장 인테리어, 원두 패키지, 심지어 는 각종 소도구까지 일관되게 한국적인 레트로를 표현했어요.


물개라고 쓰고 프릳츠라고 읽는다


프릳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물개인데요. 많은 이의 기대와는 달리 실제로는 특별한 의미 없이 만들어진 심벌이라고 해요. 오히려 특별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요. 프릳츠에서 제작하는 MD상품을 비롯해 컵과 컵홀더 등 거의 모든 소도구에는 물개가 들어가요. 캐릭터의 인기는 곧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충성도 상승으로 이어지는 바, 물개 캐릭터를 통해 프릳츠라는 브랜드를 더 좋아하게 된 소비자도 많을 거에요.


프릳츠가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대중에게 자리매 김하면서 물개는 이제 품질보증서의 역할도 하는데요. 프릳츠 원두를 납품 받는 카페엔 물개가 크게 들어간 포스터를 붙여 커피맛을 보증하기도 해요.  스페셜티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도 프릳츠의 물개 심벌을 보면 프릳츠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는 것처럼 심벌 하나만 보고도 브랜드의 이모저모를 연상하게 하는 것, 바로 브랜딩의 힘 아닐까요?


✅ 성공적인 브랜드 리뉴얼, 엔제리너스 커피

엔제리너스


영원한 강자는 없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롯데GRS’ 커피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에요.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이름에 맞게 귀여운 아기 천사 캐릭터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앞세 워 한동안 인기몰이를 했지만 점차 경쟁업체들이 늘어나고 ‘값은 비싼데 커피맛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어요.


엔제리너스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자 2017년 자사의 에스프레소 원두를 대대적으로 교체, 큐그레이더와 내부 임직원 및 평가단을 동원한 1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리뉴얼이 효과 있었는지 2019년 12월 한국커피연합회에서 커피전문가들이 진행한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블라인드 테스트에선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포기해야 얻을 수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진이 계속되자 엔제리너스는 결국, 2021년 하반기에 기존의 아기 천사 심벌을 없애고 알파벳 ‘A’와 ‘O’를 겹친 모양의 신규 BI를 도입했어요. 이름의 영문 표기도 ‘Angel-in-us Coffee’에서 ‘ANGELINUS’로 간소화했고요.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완전히 새로운 BI를 도입한 것은 2019년 ‘카페베네’ 이후 처음있는 일이에요. 엔제리너스는 BI 교체와 더불어 기존 매장들을 지역 특화 플래그십 매장으로 리뉴얼하고 있는데요.


‘베이커리 카페’로 개편한 석촌호수점은 리뉴얼 전보다 일 평균 매출액이 약 70%, 고객 수는 50%가량 증가했어요. 지난해 1월 매장의 규모를 2배 확장하고 새 BI에 맞게 공간을 재설계한 잠실롯데월드몰B1점은 매출 규모가 180%가량 커졌어요. 



✅ MZ세대가 사랑하는 디저트, 누데이크

뉴진스어도어뉴진스와 뉴데이크의 콜라보 (출처 : 어도어)


디저트의 경계를 허물다


누데이크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산하의 디저트 브랜드에요. 2021년 2월 젠틀몬스터의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도산’에 첫 매장을 오픈한 뒤 현재 총 네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젠틀몬스터 특유의 예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누데이크도 패션과 아트를 합친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여요. 누데이크의 슬로건은 ‘MAKING NEW FANTASIES THROUGH ARTISTIC DESSERT(예술적인 디저트를 통해 새로운 환상 만들기)’.


슬로건에 걸 맞게 누데이크의 디저트들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도 예술적인 형태를 자랑해요. 그중 말차 크림을 까만 먹물 페이스트리로 감싼 ‘피크’가 가장 유명한데요. 케이크는 잘라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뜯어 먹는’ 케이크라니 놀랍죠?


자랑하고 싶은 브랜드


누데이크는 어느 브랜드보다도 인스타그래머블해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누데이크’ 를 검색하면 누데이크를 방문한 인증 숏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올라올 정도에요. 그만큼 누데이크는 SNS를 통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Z세대의 욕구를 채워줘요.


최근에는 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난 12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뉴진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토끼 모양의 케이크와 관련 MD상품을 판매했어요.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케이크는 36,000원이라는 고가의 가격에도 연일 조기 품절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어요.



✅무한한 확장성이 지닌 힘, 블랑제리뵈르 

블랑


맥주가 유명한 버터 전문점


블랑제리뵈르는 지난해 3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브랜드에요.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로, 버터와 구움과자류를 판매하는 버터 전문점이에요. 박 대표는 프랑스 감성 의류 브랜드 ‘마니에’를 같이 운영하는데, 블랑제리뵈르 역시 그 연장선으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많이 담았어요.


블랑제리뵈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계기는 버터가 아닌 맥주 회사 ‘부루구루’ 와 협업해서 생산한 ‘뵈르 비어(이하 버터 맥주)’였는데요. 블랑제리뵈르가 처음으로 연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버터 맥주가 대박을 치면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게 됐어요. 블랑제리뵈르는 버터 맥주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자 곧이어 버터 막걸리를 출시했고 이 역시 불티나게 팔렸어요.  


버터맥주


어디에나 잘 녹아드는 버터


GS리테일은 버터 맥주가 출시된 지 오래지 않아 블랑제리뵈르와 독점계약을 맺고 그간 팝업스토어에서만 소규모로 구매할 수 있었던 버터 맥주를 전국의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판매했어요.  GS지난 9월 30일 출시한 블랑 제리뵈르의 버터 맥주 4종은 출시일 기준 43일 만에 누적 판매 량 100만 캔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버터 맥주를 통해 블랑제리뵈르 브랜드의 잠재력을 확인한 GS리테일은 자사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버터 소시지를 출시하더니 버터 아이스크림, 버터 커피 등 버터 시리즈의 PB상품을 줄줄이 출시 중이에요. 



✅ B급 감성, A급 브랜딩, 빙그레  

빙그레

슈퍼콘 광고 (출처 : 빙그레)


과감한 결단이 이끈 성공


우리나라의 대표 유가공 업체 중 하나인 빙그레. 빙그레는 젊은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감한 브랜딩을 펼치고 있는데요. 리브랜딩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건 ‘스튜디오 좋’과 협업해 만든 B급 감성 캐릭 터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이하 빙그레우스)’였어요.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나라의 왕위 계승자로 아버지에게 왕명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고 인스타그램 운영을 맡게 된 캐릭터에요. 2020년 2월 24일 캐릭터를 공개한 이후, 빙그레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글에는 빙그레우스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도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과감한 브랜딩 전략이었지만 빙그레의 B급 마케팅은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굉장한 효과를 거두었죠.


인스타그램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인터랙션 수치(좋아요 수+댓글 수)는 빙그레우스 등장 전 월 평균 3 천 개 수준에 불과했으나 공개 이후 평균 1만여 개로 급증했어요. 


웃기지만 우습지는 않아


빙그레가 리브랜딩을 단행한 2020년, 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가 국내 주요 유가공 업체 분석한 결과 빙그레가 전년도 1위였던 ‘남양유업’을 제치고 소비자 관심 지수 1위에 등극했어요. 수치를 살펴보자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1.86%나 증가했고요.


빙그레우스의 성공으로 빙그레는 이후로도 B급 감성 마케팅을 고수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한 CF도 이제는 자사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중이에요.



월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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