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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을 해도 팁을 내야한대요 ✅ 반려동물로 물강아지 어떠세요? 물고기 키우기가 대유행이래요 |
#미국 #팁 #키오스크
미국에 가면 적응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팁 문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고물가로 인해 미국에서는 ‘팁플레이션(팁+인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과도한 팁 요구가 이어지고 있대요.

미국에서는 레스토랑, 호텔, 펍 등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노동자에게 고객이 자발적으로 고마움을 표하는 팁 문화가 존재하죠. 보통 미국 식당에선 식대의 15% 정도를 종업원에게 주는 게 기본이었는데요. 큰 식당에서는 아예 영수증에 세 가지 정도 팁 액수를 예시로 제시하고 고객이 그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기도 해요. 그런데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영수증에 예시가 18~20%에서 시작해 최대 30%에 이르는 곳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심지어 초기 45%까지 제시하는 곳까지 나왔대요. 이에 ‘팁 소름(creep)’, ‘팁 피로(fatigue)’란 신조어도 생겼다고.
팁 안 주면 안 돼?🤷
팁은 아주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이상 꼭 줘야 하는 게 암묵적인 룰인데요.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팁을 받는 서비스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임금을 받지 못해도 그만큼 팁을 받기 때문인데요. 연방 최저 시급인 7달러 25센트를 기준으로 사업주는 합법적으로 노동자에게 시간당 2달러 13센트(약 2,800원)만 줘도 된대요. 팁을 주지 않는다면 서비스를 받고 그 사람의 임금을 주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만약 팁을 합친 금액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면 사업주가 차액을 보전하는 식이라는데, 인건비 부담에 직원의 급여를 소비자에게 ‘팁’으로 전가한다는 분석도 있대요.
심지어 최근에는 대면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매장에서까지 키오스크를 이용해 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의 공항, 경기장, 쿠키샵 등에 설치된 셀프 계산대에서 “10~20%의 팁을 남겨달라”는 팝업 메시지가 뜬다고 해요.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는데 팁을 요구하는 상황에 소비자들은 이런 메시지가 일종의 ‘감정적 협박’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대요.
또한, 일부 매장에서는 직원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셀프 계산대 스크린에 팁 예시와 ‘팁 없음’의 선택 버튼을 띄우고 고르게 해서 죄책감에 강제로 팁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이에 대해 기업들은 팁으로 받은 돈은 모두 직원들에게 지급된다고 해명했으나, 일각에서는 팁 문화를 악용해 기업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물생활 #반려물고기 #반려어
사장님은 동물을 좋아하시나요? 요즘 대표 반려동물인 강아지, 고양이만큼이나 사랑받는 동물이 있대요.😮

(왼쪽부터) 알비노풀레드 구피, 하프문 베타, 초록 복어 / 출처 : 주니멀 이건우 포토그래퍼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가장 많았던 반려동물 종류로 1위가 강아지, 2위가 고양이, 그리고 3위가 바로 물고기였다고 해요. 이렇듯 요즘 반려물고기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로 동물에서 안정감을 찾으려는 반려인이 늘어난 점도 한몫했고요. 물고기를 보며 멍때리는 이른바, 물멍이 유행한 탓도 있어요. 실제로 물고기 키우는 것을 뜻하는 ‘물생활’이나 물고기도 강아지처럼 귀엽다는 의미의 ‘물강아지’라는 신조어도 생겼는가 하면, 유튜브에서는 어항 꾸미는 법부터 반려물고기 브이로그까지 각종 물고기 관련 영상들이 덩달아 인기라고 해요.
앞서 말했듯이 아쿠아리움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물멍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데요. 도대체 물멍에 어떤 매력이 있나 싶겠지만,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해요. 게다가 자신의 취향대로 어항 안을 꾸미는 재미도 빠질 수 없고요! 또 오로지 물속에서만 생활하는 데다 주인이 없다고 해서 분리불안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 보니 다른 반려동물보다 키우기 쉽다는 점도 있다는데요. 이에 특히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키우기 좋다고 해요.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람과 교감할 수도 있다는데요. 혹시 지금 ‘물고기 기억력은 3초’라는 말이 떠오르셨다면 땡! 사실 이는 잘못된 속설이에요. 캐나다 맥이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물고기의 기억력은 최대 12일이었다고! 이 밖에도 클래식과 재즈를 구별했다거나,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심지어 최근에는 거울 속 자신을 알아본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하는데요. 흔히 똑똑하다고 잘 알려진 침팬지, 돌고래도 통과한 테스트라고 해요. 즉, 물고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해 어쩌면 매일 밥을 주는 반려인을 알아볼 수도 있다는 거죠!

물고기 치료하는 모습 / 출처 : 주니멀 이건우 포토그래퍼
혹시 물고기 병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반려물고기의 인기와 함께 덩달아 물고기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물고기도 사람처럼 환절기에 가장 많이 아프다는 거예요. 그 이유는 갑작스럽게 온도가 바뀌면 물고기가 표피에서 점액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때 힘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또 물고기 치료법도 꽤 다양한데요. 사람처럼 입원도 하고요. 약을 먹이고 주사를 놓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수술도 해요. 물론 아무나 물고기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수산질병관리사 면허가 있어야 가능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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