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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알아서 척척
조리하는 피자와 햄버거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죠.
외식업도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데요.
사장님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전문가가 직접 설명합니다!
※ 배민아카데미 '살아남는 식당의 비밀' 특강을 직접 취재해 핵심을 정리하여 알려드려요
사장님을 위한 특별 강연
[살아남는 식당의 비밀 3강]
1인 가게 푸드테크 노하우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 임재원 고피자 대표이사
- 2019년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챗GPT, 바드, 이루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입니다.
이뿐만인가요? 다양한 로봇들도
속속 산업 전선에 등장하고 있죠.
조바심을 느끼는 분들도 있어요.
"우리 가게에도 이런 AI를
도입해야하는 것 아닐까?"
"급변하는 시장에서 버티기 위해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거 아닐까?"
하루빨리 우리 주방에
새로운 기술과 비싼 기계들을
도입해 앞서 나가야 할까요?
의외로 전문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똑똑하게 준비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AI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봇)의 결합으로 발전해요!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주방의 모든 것을 로봇으로 대체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주방용 로봇은 끊임없이 발전하며 언젠가 자리를 잡을 거예요!
첨단기술, 특히 최근 각광받는 AI가
주도하는 기술 발전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우선 SW(소프트웨어)의 발전입니다.
우리 눈 앞에 딱 보여지는 건 아니지만,
컴퓨터라든지, 스마트폰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기들 속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죠.
우리는 기존 기기를 이용해
이런 발전된 AI 소프트웨어를
이미 활용하고 있답니다.
예컨대, 이미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챗GPT를 사용해 보셨죠?

[대화형 AI 챗GPT]
바로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발전이 AI 기술의 1단계 입니다.
인간으로 치면 '정신'이라고 할 수 있죠.
'정신'이 있다면 '몸'도 있어야 겠죠.
바로 로봇으로 대표되는 하드웨어인데요.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로봇 개발에 뛰어들면서 AI의 하드웨어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의 2단계는 바로
이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
말하자면 '정신'과 '몸'의 결합입니다
배달의 민족 역시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배달 로봇을 여러곳에서 상용화 시켰죠.
사실, AI를 이용한 로봇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배달 로봇 말고도
반도체나 자동차 제조공장,
항공, 건설 심지어 의료 현장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활용되고 있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요식업 분야에서 만큼은
로봇의 등장이 더딥니다.
로봇으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다는 가게,
아직 들어본 적 없으시잖아요?
사실 그러한 시도가 있기는 있어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선 로봇이 자동으로
피자를 만들어주는 업체가 등장했었고요.
미국에는 사람없이, 로봇이 홀로 만들어 파는
햄버거와 샐러드 업체가 있기도 해요.
하지만 대부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고,
일부 업체는 수백억 원을 투자 받고도
결국 폐업했다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임재원 대표의 진단은 간단합니다.
외식업을 위한 (특히 요리용) 로봇 기술은 상용화가 어렵다
만약 (상용화가) 성공한다 해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등 제조업계와 달리
외식업계는 대부분 소자본 자영업이죠.
한대에 몇 천만 원 하는 로봇을 도입해
이익으로 연결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기술적으로 발전된 로봇이 꼭
맛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죠.
인간 주방장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
개개인이 가진 노하우를 로봇이
구현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었고,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진 겁니다.
"만 원짜리 백반을 먹는데
이를 로봇으로 자동화한다고 해서
그걸 고객들이 인정해주지 않아요.
로봇이 치킨이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줘도,
신기한 건 한 번 뿐이죠.
사업 영속성이 어려운 겁니다.
결국 단순히 로봇이 제작한다는 걸 넘어서,
맛으로써 인정을 받아야 해요"

[프랑스의 '로봇 제조 피자' / 제공 : 임재원 대표]
그렇다면 로봇 요리사가 자동으로
요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대는 언제는 언제쯤 오게될까요?
임재원 대표는 아무리 빨라도
10년 안에는 어렵다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AI가 빠르게 발전하곤 있지만
비용과 기술력 측면에서 단기간에
인간 요리사를 대체하긴 어렵다는 거죠.
하지만 요리의 일부 과정을
AI, 로봇이 대체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부분에서 AI와 로봇이
인간을 도와주고 있고요.
김밥절단기나 자동튀김기 처럼
소프트웨어 없이 단순한 구성만으로
주방의 알짜배기 노릇을 하는 기계부터,
알맞게 피자를 절단하고 치즈를 뿌리고
AI가 조리 과정을 촬영해 인간 요리사를
실시간으로 보조하는 고차원 로봇까지 다양하죠.

그리고 언젠간 AI, 로봇 기술이 충분히
발전한다면, 그래서 모든 사장님들이
값싸게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우리 주방에도 로봇 요리사가
조리를 하고, 로봇 웨이터가 서빙을 하는
그런 풍경이 펼처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당장 AI나 로봇을
배워야 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생소했던 스마트폰과 키오스크가
어느새 우리 곁에 친숙한 존재로
자리잡았듯이, 로봇이 주방에 등장하는
그날은 불현듯 찾아 올 것입니다.
"10~15년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기계가 알아서 판단하고 처리하는
AI의 마음과 몸이 합체되는 시기는
꼭 올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도
점점 늘어나고 있거든요.
앞으로 더 많은 기술이 시장에 나올 것이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충분히 고도화되면...
언젠가 그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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