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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유튜브 보고 왔어요!🙌 통하는 카페 마케팅 전략은?

커피 전문 매거진이 제공하는 외식업 정보

뛰어난 마케팅 전략이
돋보이는 카페☕


사장님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유튜브 영상으로 마케팅에 성공한 쓰리닷 커피 사례를 알려드려요
✅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쓰리닷 커피 사례를 알려드려요
✅ 카페 사장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팁을 알려드려요



CHAPTER4. 실사례로 얻는 마케팅 인사이트



✅사례1. 유튜브로 제대로 뜬 <쓰리닷 커피>


복작복작한 도깨비시장을 지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쓰리닷커피>. 예스러운 골목에서 눈길을 끄는 말끔한 공간을 살피고 있자면, 손님의 목소리가 명랑하게 울려 퍼진다. “사장님, 유튜브 보고 왔어요!”  


구독자 수 5만 6천여 명. 쇼츠 최고 조회수 219만 회. 동영상 최고 조회수 80만 회. 박정길 대표가 유튜브 채널 ‘박바리 Park Bari(이하 박바리)’ 개설 1년 6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인데요. 유튜브라는 플랫폼 하나로 카페의 생존 위기를 극복하고 브랜딩을 성공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해볼게요. 


☕ 바리스타의 유튜버 도전기

쓰리닷 커피


배달 개시, 신메뉴 개발, 동네 책자 광고 등등. 박 대표 또한 여느 카페 운영자들처럼 코로나19가 초래한 불황을 이겨 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어요.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뚝 떨어진 매출을 메꿀 만큼의 위력을 내는 건 없었고, 최후의 선택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물론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 이른바 ‘유튜브 성공 공식’이라 불리는 ‘주 1회 업로드’ 규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10~20분 분량의 브이로그 영상을 꾸준히 선보였으나 그렇다 할 반응이 없었어요. 육체적 피로와 실망감을 견디던 시간은 결국 두 달가량의 휴식기로 이어졌고요. 지금은 2주 1회 업로드 주기로 너무 무리하지 않게 시간을 쓰고 있어요. .


박 대표의 유튜브 커리어에 변곡점이 되어 준 영상은 ‘ParkBari’s 파르페’ 신메뉴 소개 브이로그에요. 성공 비결을 묻자 ‘썸네일’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는데요.


“카페 브이로그를 구독자 수에 관계없이 모조리 섭렵했어요. 그러다 눈에 띄는 ‘떡상’ 영상들의 섬네일, 영상 구도, 등장하는 메뉴들을 연구했죠. 특히 섬네일을 중점적으로 봤어요. 단순히 예쁜 게 아니라, 같은 계열의 영상들 중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표본을 좁혀서 섬네일을 분석했어요. 그 결과로 탄생한 메뉴와 영상이 바로 ParkBari’s 파르페 시리즈입니다.”


섬네일과 더불어 그가 중요시하는 것은 소리. 영상의 퀄리티는 휴대폰 촬영과 후보정으로 일정 수준 보완이 가능했지만, 소리는 처음부터 좋은 퀄리티로 녹음했어요. 고가의 ‘젠하이저’ 마이크를 촬영 장비로 투자하고 영업 종료 후 음료 제조 영상을 따로 촬영했어요. 


주택가에 위치한 쓰리닷 커피 또한 상권 내에서 흡수할 수 있는 최대 고객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유튜브를 통해 돌파했어요.


“요즘은 남녀노소 누구나 유튜브를 보잖아요. 연령대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에게 카페를 알릴 수 있고, 다른 마케팅 전략에 비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요. 저는 카페 마감하는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매일 같이 유튜브 작업을 하죠.”


그가 영상 제작에 소요하는 시간은 보통의 카페 유튜버가 들이는 시간의 약 2배로, 이는 시나리오 구상, 촬영, 편집, 10개 국어 이상의 자막 번역까지 모든 작업을 손수 책임지기 때문이에요. 



☕ 유튜브! 마케팅 이상의 효과들


쓰리닷 커피


박대표는 유튜브가 마케팅 전략이자 카페가 나아갈 방향을 지시해 주는 나침반이 되어준다고 말해요. 유튜브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기획한 ParkBari’s 파르페 메뉴는 카페의 고객층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줬어요. 영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논커피 음료 중심으로 카페의 정체성을 재설정하는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고요. 본래 라떼아트와 점드립 커피를 내세운 카페였으나 지금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어요.


유튜브가 새로이 창출한 기회도 많은데요. 각종 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 카페 점주들의 컨설팅 문의 등 부가 수익 창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마케팅으로 시작한 유튜브가 박 대표의 브랜딩으로까지 확장된 셈이에요. 이렇듯 유튜브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 수익은 카페 전체 매출의 50%에 육박할 정도라고 해요.


 많은 이가 고객을 카페로 유도하는 데서 마케팅의 역할이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다음이 마케팅의 본질일 수 있어요. 


카페 점주를 위한 마케팅 팁
✔️사업장 상황에 맞춘 유튜브 전략 세우기

마케팅에 매몰되어 본업에 소홀해지지 않아야 해요. 특히 유튜브 운영은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요. 업로드 주기, 제작 방식, 영상 콘셉트 등을 사업장 상황에 맞춰 설정해야 해요. 

✔️카페 현주소 점검의 기회

마케팅은 고객의 눈으로 카페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를 줘요. 마케팅 결과를 바탕으로 공간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점을 발견해보세요. 



✅사례2.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활용 <푸쉬 커피>


푸쉬커피


‘Push Your Life’. 인생을 밀어붙이자는 패기 넘치는 각오로 중무장한 이유라, 이재영 대표가 운영하는 푸쉬 커피. 이곳에서 꾸려지는 재기 발랄한 마케팅의 비결을 알아보아요. 



☕커피도 마케팅도 푸쉬!

푸쉬커피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도 특별하지만 이곳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카페로 만든 건 그간 푸쉬커피가 펼쳐 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에요. 이유라 대표는 “손님들은 생각보다 카페가 전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지 않아요. 간단한 메뉴 설명도 무심코 넘기는 게 현실이죠. 그래서 우리가 어떤 카페고 어떤 커피를 하는지 소개하기 위해 마케팅이 필요해요”라고 말했어요. 두 대표가 그리는 푸쉬커피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럿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이에요. 


대다수의 사람이 카페에 가기 전 참고하는 것은 그곳의 인스타그램 계정인데요. 푸쉬커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옐로우와 네이비로 심플하게 꾸민 일관된 톤앤무드가 인상적이에요. 피드의 1, 2열은 사진으로 장식하고 3열은 포스터를 넣는 것으로 통일해 정돈된 느낌을 주죠. 이재영 대표는 “푸쉬커피를 시작한 이래로 그래픽 디자인은 전부 직접하고 있어요. 대행업체를 이용해도 좋겠지만 비용이 다소 부담되고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왜곡되거나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요. 카페 일로 힘들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작업하는 이유죠”라고 디자인을 직접 하게 된 이유를 말했어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마케팅


푸쉬커피에 다녀온 이들은 머그부터 티셔츠, 최근엔 쿠키 모양의 그립톡까지 다종다양한 MD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두 대표가 생각하는 MD의 장점은 카페가 전하는 메시지를 외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를 위해 제품을 판매할 때는 푸쉬커피의 철학이 적힌 카드를 동봉해요. 판매 수익이 높진 않지만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마케팅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푸쉬커피는 MD 외에도 아차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쓰줍은아차산’, 두 대표처럼 열정을 지닌 이들을 소개하는 ‘푸쉬피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중 그들이 입을 모아 가장 결과가 좋았다고 말하는 프로젝트는 팝업스토어에요.


“매주 플로깅하는 걸 보고 액티비티 플랫폼 ‘디그디그 액티비티(이하 디그디그)’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곳은 온라인 기반이어서 소비자의 반응이 오프라인에선 어떤지 보고 싶었던 거죠. 한 주간 디그디그와 컬래버해 매장을 꾸미고 특별 메뉴를 판매했는데 기대보다 반응이 훨씬 뜨거웠어요. 그 후로 아차산 등산객 손님도 많이 늘었고요.”


매출이 가장 높았던 게 디그디그와의 협업이었다면 팝업스토어 마케팅의 효과를 가장 크게 체감한 프로젝트는 ‘에스프레소 바 데이’였어요. 매장을 이전하고 새 머신을 사용하게 된 기념으로 하루 동안 카페를 에스프레소 바 형태로 꾸미고 에스프레소 메뉴만 판매했는데요. 에스프레소 바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 맞게 많은 주민이 찾아줘 오픈부터 마감까지 커피를 내리고 설거지한 기억밖에 없다고. 에스프레소의 인기가 예상외로 많은 것을 보고 이날 이후로 에스프레소를 정식 메뉴로 추가하게 됐다고 해요. 


카페 점주를 위한 마케팅 팁
 ✔️오픈 초기엔 마케팅보단 내실 다지기에 집중

많은 마케팅 사례를 이야기했지만 특히나 로컬 카페에선 입소문이 강력한 마케팅이에요. 마케팅으로 손님을 끌어도 커피맛이 별로라면 발길은 금세 끊겨요. 카페 운영이 불안정한 오픈 초기엔 마케팅에 노력을 쏟기보단 카페의 기본인 커피에 집중헤보세요.

✔️일관된 메시지 전달하기

카페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에요. 일관된 메시지를 꾸준히 이야기한다면 언젠간 고객도 노력을 알아줄 거에요.


월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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