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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수산물 정보
생선회와 레몬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생선회에는 레몬즙이지!
레몬즙을 뿌린 생선회는
상큼한 맛을 더해지고
비린내가 제거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하지만
레몬즙을 뿌린 생선회는
생선 고유의 맛만 해칠 뿐이다는
의견 또한 있는데요.
과연 어느 쪽 의견이 맞는 말일까요?
<입질의 추억>과 함께
레몬즙에 관한 모든 것 알아볼까요?

사실이에요! 레몬에는 구연산이 들어있는데요. 우리가 먹는 회는 염기성(알카리성)이라, 산성과 알카리성이 만나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회는 싱싱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레몬즙을 뿌릴 필요는 없어요.
70~80년대 운송, 냉장 시설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비린내가 나는 회를 주로 접했고 레몬즙을 뿌려먹는 게 보편적이었는데요. 이 때의 식습관이 지금까지 내려져오고 있어요.

모든 생물은 죽으면 사후경직(근육이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사후경직 시기에 회를 먹는다면 탱글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요.
사후경직이 끝나고 이완기에 접어들면, 단단했던 근육이 풀어지고 이때부터 회가 무른다고 말해요.
이완기부터는 회 사용을 초밥용으로 추천해요.
이완기 이후는 자기소화 단계로, 무조건 조리용으로 사용해야 해요.
자기 소화 정도에 접어들면 비린내가 나거나 균의 증식이 염려가 되는데요. 이때 레몬즙을 뿌려먹는 게 도움이 돼요!

사실이에요! 레몬즙이 됐든 식초가 됐든 산이 있는 물질에 생선을 담가두게 되면 가시가 물어지는 효과가 있어요. 단, 30분은 지나야 효과가 있어요.

사실이에요! 레몬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날생선에 남아 있는 잡균을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기사 내용이 있어요.
하지만 레몬즙을 바르는 정도로는 살균 기능도 거의 없다는 기사 내용 또한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회에 레몬즙을 뿌릴 경우 일정 정도의 살균 효과는 있을 수 있다!에요.

살균 효과나 비린내를 없애려고 레몬을 회에 뿌려먹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레몬을 뿌릴 경우, 생선 고유의 식감과 맛을 해칠 경우가 있어요.
레몬을 뿌리고 10분 뒤 생선 회를 살펴본다면, 레몬의 산성과 회의 단백질이 만나 백탁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백탁화 현상이 일어난 회는, 쉽게 끊어지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없어요. 따라서 레몬즙을 뿌렸다면 가능한 바로 먹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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