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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고객 줄 세우는 '힙한 식당'의 비밀

외식업 전문 매거진이 제공하는 외식업 정보

코로나 매출 극복,    
그릿에 답이 있다📖


사장님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코로나 속 매출 극복 방식인 GRITS에 대해 알려드려요 
✅ 힙한 공간으로 손님을 사로잡은 식당을 알려드려요     
✅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힙한 공간의 비밀을 알려드려요. 


3년이라는 코로나19 사태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올 한해, 외식업계에 기쁨이 감돌기도 전 또 다시 난관을 맞이했는데요. 구인난과 식자재값 상승 등 여러 어려움이 도사린 2022년이었어요.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외식업계에서 각자도생의 해결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찾아 GRIT이라는 다섯가지 키워드로 소개하려 해요. 


📍그릿이란?
미국의 심리학자 앤절라더크워스의 전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책 《그릿》에서 강조하는 맥락은 재능이나, 운, 환경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집념, 끈기가 성공의 열쇠라고 말해요.



🔑 두 번째 키워드 : Room


썸네일


MZ세대 사이에 SNS 인증문화가 유행하면서 맛뿐 아니라 음식의 모양, 업소의 내외관, 분위기 등 비주얼이 외식업소 선정의 중요한 요소가 됐어요. ‘문화를 파는’ 공간의 시대에서 ‘비주얼을 파는’ 공간의 시대가 된 지금, 코로나19에도 고객을 줄 세운 곳들을 살펴볼게요.



‘맛’은 기본, ‘공간 연출’도 기본

‘그집 맛있대.’ ‘그집 예쁘대.’ 맛있는 집은 오래도록 인기를 누리지만 예쁜 집은 빨리 인기를 얻어요. 그리고 사진을 통해 SNS라는 공간에 오래도록 남겨지고요. 인증샷을 끌어내 SNS를 장식하게 만드는 힘이야말로 빠른 시간 내 핫플레이스에 등극하기 위한 필수 요소죠. 외식 기획자들이 메뉴 못지않게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공간 기획에 골몰하는 이유인데요. 매력적인 공간의 핵심은 ‘경험’에 있어요.


온천집

서울 익선동의 온천장은 동양풍 정원과 온천의 모습을 담은 공간연출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익선동 프로젝트로 유명한 글로우서울의 유정수 대표는 소외된 지역이었던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살라댕방콕, 익동정육점, 심플도쿄, 호텔세느장, 온천집, 청수당 등의 공간을 만들었고 고객들은 이곳을 통해 기존 익선동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에 하고 있어요. 



‘종로구 런던동’ ‘성동구 제주시’
이국적 감성 담은 공간 인기

현지의 ‘맛’이 아닌 ‘분위기’를 내세운 공간 연출로 이국적인 감성을 담아낸 곳들은 불황에도 사람들을 줄 세웠어요.


대표적인 공간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미국인의 아침식사로 유명한 베이글&크림치즈에 ‘런던 감성’을 접목한 흥미로운 발상으로 MZ세대를 사로잡았고요. 젊은 세대들은 단지 베이글을 먹기 위한 목적이 아닌 영국을 연상케 하는 공간과 분위기, 감성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아요. 


제주시 성수동

제주시 성수동 카페 외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제주시 성수동은 제주의 마당 딸린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 인상적인데요. 야자수와 감귤나무, 돌하르방 등으로 장식한 테라스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비좁은 실내에 나무와 돌, 꽃 등으로 꾸민 아기자기한 모습이 펼쳐져요. 



핫플이 되기 위한 조건 2가지 👀

1️⃣ 화려한 외관 그보다 화려한 내부

올해 SNS를 핫하게 달궜던 외식업소 중 하나가 바로 말똥도넛 디저트타운(이하 말똥도넛)이에요. 2021년 12월 경기도 파주에 오픈한 150평 규모의 초대형 도넛 매장으로 핑크와 블루, 오렌지 컬러의 화려한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저절로 사로잡아요. 건물 외관을 대형 도넛과 아이스크림 모형으로 장식해 마치 놀이동산 같은 분위기를 연출, ‘인생사진 카페’로 입소문이 나 평일에도 30분씩 줄을 서는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인산인해를 이뤘죠.


말똥도넛 외관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외관


말똥도넛을 디자인한 CIC FNB 배지원 디자이너는 “입구에서 실내 벽화, 계단 장식, 네온사인으로 이어지는 포토존 구성으로 다양한 찍을거리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어요. 


2️⃣ 답답함 제로, 개방감 있는 공간

코로나19 시기, 전례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은 주말이 되면 힐링을 위해 교외로 나섰어요.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드라이브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교외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일반 음식점과 주점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과 비교해 넓은 주차장과 여유 있는 실내 공간, 진동벨과 셀프 서비스 등 부분적 비대면 서비스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들은 호황을 누렸어요.


하우스베이커리

넓은 한옥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하우스 베이커리 


양평에 위치한 하우스 베이커리는 다양한 고객을 아우르는 1200평 규모의 한옥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소나무와 연못이 있는 고즈넉한 한옥에 입식 홀과 좌식 홀, 좌식 독채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어요.  한 외식 전문가는 “개방된 공간이 주는 해방감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월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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