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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구인난의 원인은? ▪︎ 외식업계에 등장한 로봇, 해결책이 될까? ▪︎ 어떤 로봇들이 식당・카페에서 일하고 있을까? |
안녕하세요, 사장님 👋
기다리고 기다리던 엔데믹이 찾아왔지만
외식업계의 구인난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요.
때문에 많은 사장님이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신데요.
마침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노동력으로
로봇 직원 고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해요.
최근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외식업계의 로봇은 어떤 모습일지
장사 소식과 함께 들여다보기로 해요.
코로나19 당시 거리두기로 외식업계가 침체되면서
많은 인력이 떠나게 되었고,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6월 17일 기준 외식업 구인구직 페이지를 보면
주방 인력 구인자는 10,795명인데
구직자는 2,479명에 불과해요.
수요가 공급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죠.
출처 :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업 구인구직
급여에 비해 높은 노동 강도, 긴 노동 시간과 같은
업계의 고질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3월 고용노동부가 진행한 노동력 조사1)에서
17개 산업군 중 숙박・음식점업의 임금이 가장 낮았어요.
💵 근로자 1인 월평균 임금 : 3,837,000원
💵 숙박・음식점업 월평균 임금 : 1,951,000원
1)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 조사
또다른 조사2) 내용을 보면 외식업계 근로자의
1일 평균 노동시간은 9.6시간 정도인데,
업계 특성상 대부분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주 52시간제 적용이 되지 않고 주말 근무가 많아요.
‘워라밸’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따라
이런 업무 환경을 떠난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외식업 경영실태 주요조사
특히 20대와 40대의 일자리 이동이 한몫을 했어요.
주요 노동 세대가 불안정한 서비스업을 벗어나
유연한 플랫폼 노동 시장으로 옮겼기 때문에
외식업계는 더더욱 구인난이 심화된 것이죠.
실제로 2021년 10월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 5000명까지 감소했지만,
반대로 운수 및 창고업은 19만 명 증가했어요.
배달・택배・물류 서비스로 많은 인력이 이동한 거예요.
네, 외식업 뿐만 아니라 제조, 물류, 병원 등 많은 곳에서
구인난이 발생하자 로봇 산업이 주목받게 되었어요.
특히 인력이 곧 생산성인 서비스에서는
로봇을 통한 자동화가 필수로 자리잡았죠.
꼭 말을 알아듣고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더라도,
무인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 키오스크도 하나의 예시에요.
기업 입장에서도 로봇 산업은 블루오션입니다.
때문에 여러 기업이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데요.
진출 시기가 빠를수록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빅데이터로 더 정교한 로봇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기업들이 수많은 검증과 운행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로봇의 업무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질 거예요.
이런 배경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AI) 기술로
외식업계는 더욱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어요.
서빙 뿐만 아니라 로봇이 커피까지 타는 모습은
더이상 SF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게 되었죠.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서빙 로봇’이에요.
2019년 50여 대였던 국내 서빙 로봇은
2022년 3,000여 대로 급증했어요.
2~3년 후면 10만 대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서빙 로봇은 최대 40kg까지 음식을 들고
한번에 여러 테이블, 15시간 연속 나를 수 있어요.
사람의 신체 능력 이상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죠.
AI 기반의 카메라・센서로 정확한 자율주행도 가능해요.
대표적인 로봇으로는 배달의민족 ‘딜리’가 있어요.
로봇카페 ‘비트’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제조해요.
이 바리스타는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인으로도 안정적인 24시간 카페 운영이 가능하죠.
덕분에 2022년 1분기 비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61% 상승했어요.
다른 가게들보다 3~4배나 더 성장한 거예요.
최근 로봇카페 창업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여러 기업이 앞다투어 커피 로봇을 박람회에 내놓고 있고,
로봇 바리스타가 만드는 음료의 종류도 커피 뿐 아니라
에이드,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죠.
프랜차이즈 치킨집 ‘롸버트치킨'은 로봇이 닭을 튀겨요.
직원이 반죽을 입힌 닭을 튀김 바구니에 담아
버튼을 누르면, 거대한 로봇 팔이 조리를 시작해요.
비록 사람보다는 느리지만, 조각조각 잘 튀겨지도록
정확한 시간을 지키고 늘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물론 뜨거운 기름이나 유증기로 다치는 일도 없죠.
이 로봇 직원 덕분에, 롸버트치킨은 1~7호점 중
한곳을 제외하고 1인 매장으로만 운영되고 있어요.
놀랍게도, 편의점도 치킨 로봇을 사용하고 있어요.
부산의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치킨 로봇을 통해 ‘치킨 맛집’으로 유명해요.
덕분에 같은 상권, 비슷한 면적의 다른 점포보다
1.8배 높은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더더욱 많은 식당과 카페에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로봇이 기존의 일자리까지 위협하지 않도록
‘인간의 노동력을 어떻게 배치할까’일 텐데요.
외식업계를 비롯한 많은 산업이
다시는 구인난에 허덕이지 않도록
로봇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으면서,
인간이 더 나은 일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장사 소식을 마칠게요,
그럼 내일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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