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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약과는 잊어주세요! K-디저트로 활약중이니까요! 💘

외식업 전문 매거진이 제공하는 외식업 정보

MZ세대 급부상 간식

약과에 대해💘


외식업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약과의 유래를 알려드려요  
✅ 역사 속에 기록된 약과에 대해 알려드려요 
✅ 약과가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를 알려드려요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디저트, 바로 약과인데요.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취급받던 약과가 MZ세대들이 없어서 못 먹는 디저트로 변신했어요. K-디저트로 해외까지 뻗어가는 약과, 알고보니 고려시대부터 사랑받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조상님들이 사랑한 사치 과자, 약과 💘


우리나라는 불교의 영향으로 차와 한과를 곁들여 먹는 다식문화가 발달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밀과는 고려시대에 특히 발달한 한과에요. 밀가루와 꿀을 섞은 과자로 유는 참기름을, 밀은 꿀을 지칭하는데요. 유밀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과자, 약과는 밀가루에 꿀과 참기름을 넣고 반죽한 다음, 기름에 튀겨서 꿀 또는 조청에 담갔다 꺼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과거에는 구하기 힘든 고급 식재료인 기름과 꿀! 이처럼 귀중한 식재료로 만든 약과는 기름진 맛이 풍겨내는 고소함에 꿀의 달콤한 풍미까지 더해져 특별한 간식이었어요. 


특히 약과는 고려인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유밀과의 인기가 많아지자 꿀, 기름, 계핏가루 등 소모량이 많아져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했어요. 고려의 역사서인 《고려사》 형법금령에 의하면 고려 19대 임금인 명종은 유밀과의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더불어 약과는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는데요. 《고려사》에 의하면 유밀과를 맛본 원나라인들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극찬했고, 유밀과를 고려병이라 부르며 즐겨 찾기 시작했다고 기록돼 있어요. 



약과의 인기 비결은 세련된 변신! 😉  

약과

제조가 금지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약과는 서구 문명이 들어오자 인기가 떨어졌어요. 서양과자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았고 밋밋하게 여겨진 거죠. 또한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 대량 생산하기 어려웠고요. 서양과자에 밀려난 약과는 오랜 세월 명절과 제사, 혼례 등으로 명맥을 이어가며 어른들의 과자로 굳혀졌는데요.


이런 약과가 다시금 떠오르게 된 것은 유명 약과 전문점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경쟁이 생기면서라고. 젊은 사람들은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자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이 합쳐진 단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어요. 약과의 인기 요인은 할매니얼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던 시점에 약과와 서양식 디저트를 재해석한 메뉴가 젊은 세대를 저격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열풍에 외식업계는 약과를 활용한 신메뉴를 발 빠르게 출시하고 있어요. 던킨도너츠는 약과를 활용한 도넛인 허니글레이즈드약과를 출시, CU가 디저트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컬래버해 선보인 이웃집통통이약과쿠키는 5일 만에 10만개가 판매됐어요.


외식 기업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 도넛이 전통 디저트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선보인 궁중약과스콘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요.


GFFG 관계자는 “약과는 입맛을 돋우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표면에서 보이는 반질반질한 윤기 그리고 끈적거리며 길게 늘어지는 조청의 비주얼은 모든 이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현재 약과는 서양식 디저트와 결합해 새로운 K-디저트로 변모했다.”라고 말했어요.




월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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