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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 13년 만에 라면 값 인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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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광장 에디터의 핵심 요약💡 

✅ 라면, 과자, 빵 등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어요
✅ 강남에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가 문을 열어 난리래요
 


🗞️ 요즘 소식1. 라면, 과자, 빵 가격 내려요!

#라면 #가격인하 #식품


가격 인하


최근 농심을 시작으로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어요. 지난 27일, 라면업계 매출 1위인 농심은 오는 7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50원(4.5%), 100원(6.9%) 내린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어서 삼양식품과 오뚜기, 팔도도 라면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어요. 라면값 인하는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라고.


라면뿐 아니라 과자와 빵의 가격도 내린다는데요. 롯데웰푸드는 7월 1일부로 자사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과 ‘롯샌’, ‘제크’ 등 과자 제품 3종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하고요.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해요. 제빵업체인 SPC도 파리바게트 10종과 SPC삼립 20종의 빵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릴 예정이고요. 뚜레쥬르를 운영 중인 CJ푸드빌도 가격 인하 여부를 논의 중이래요.


정부 : 밀 가격 내려갔으니 식품 가격도 내려!

이렇게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하에 돌입한 데에는 얼마 전 있었던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라면값 인하’ 발언에서 시작됐는데요. 지난 18일, 추경호 부총리는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업체들이 지난해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50% 안팎으로 내렸다”면서 “밀 가격 인하에 따라 가격을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밀 선물가격은 지난해 5월 1톤당 419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해 이달엔 1t당 243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58% 떨어졌다고. 


이에 라면업계는 밀 가격이 내렸어도 밀가루 공급가격이 아직 내리지 않았다며 라면값을 내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그러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대한제분과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고요. 결국 제분업계는 다음 달 밀가루 출하 가격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후 제분사들은 농심에 7월부터 밀가루 공급가격을 평균 5% 낮추겠다고 전했다는데요. 이에 맞춰 농심이 가격 인하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밀가루 가격 인하로 라면뿐 아니라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빵과 과자업계에까지 가격 인하 압박이 이어진 셈!


우유, 맥주는 가격 올려요

한편, 하반기부터 가격이 오르는 식품들도 있는데요. 올 하반기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를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리터당 69~104원의 가격 인상을 논의 중이라고 해요. 원유 가격이 오르면 원유를 주재료로 쓰는 우유제품이나 치즈 등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일유업은 치즈 제품 19종의 출고가를 다음 달부터 10~18% 인상할 예정이래요.


또, 편의점업계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입 캔맥주 가격을 7∼15% 인상하고, 4캔 기준의 묶음 판매 할인가도 1만 1,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9.1% 올린다고 해요. 커피, 음료, 안주류 등의 가격도 최대 25% 올린다는데요. 다만, 내달 1일로 25% 가격 인상이 예정돼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대요.



🗞️ 요즘 소식2. 지금 강남은 미국 버거 전쟁 중!

#햄버거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드디어 국내 상륙한 미국 버거 '파이브 가이즈'


파이브가이즈

 출처 : 한화갤러리아, 연합뉴스


지난 26일, 서울 강남에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의 첫 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어요. 파이브 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해 현재는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유명 버거 브랜드인데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무려 25만 가지 종류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또 모든 음식을 땅콩기름으로 튀길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 그동안 이러한 파이브 가이즈의 국내 진출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역시나 개점 당일,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시간인 11시 전부터 약 200m의 대기 줄이 이어졌고요. 심지어 전날 밤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고 해요!


미국 버거, 왜 강남에 모였을까?

파이브가이즈

출처 : 인스타그램 @shakeshackkr, @superduper.kr


현재 강남역 일대에는 파이브 가이즈를 포함해 쉐이크쉑, 슈퍼두퍼까지 미국 대표 버거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심지어 최근에는 ‘버거 로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하죠. 참고로 파이브 가이즈와 쉐이크쉑은 미국에서도 라이벌 사이로 유명하다고! 이들이 강남으로 모이게 된 이유는 회사, 학원, 상가가 밀집해 있어서 유동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특히나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곳으로 입소문을 통한 자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 그래서 임대료가 아무리 높아도 첫 번째 매장만큼은 강남에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예요. 파이브 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온 한화갤러리아는 기자간담회에서 “강남역에 있는 많은 버거를 수차례 먹어봤는데 경쟁 상대로 느낄만한 곳은 전혀 없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어요. 


수제 버거가 비싸도 잘 팔리는 이유

이러한 미국 버거 브랜드는 이미 국내에 자리 잡은 맥도날드, 버거킹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데요. 파이브 가이즈만 해도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됐음에도 햄버거에 감자튀김, 탄산음료까지 추가하면 2만 원이 훌쩍 넘어요. 이렇게 가격이 비싼데도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관련 업계에서는 햄버거를 향한 인식이 바뀐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어요. 과거 햄버거는 패스트푸드로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질 좋은 고기와 신선한 채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수제 버거가 주목받으면서 이제는 버거도 건강한 한 끼로 인식되고 있다는 거죠. 또 한 전문가는 마치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을 충족해주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분석했고요. 이렇듯 프리미엄 수제 버거의 인기와 함께 국내 버거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3조 8,000억 원까지 성장했고요. 올해는 5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대요.


한편,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는 반대로 미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맘스터치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매장 수를 100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요. 롯데리아도 최근 미국 진출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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