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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콘텐츠 기업의 소상공인 이야기
인천을 대표하는
로컬 식당
| ✅ 자장면만큼이나
인천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밀국수 전문점이에요 ✅ 쫄깃한 국수와 직접 끓인 쯔유의 감칠맛이 뛰어나요 ✅ 40년이 넘게 메밀국수 하나로 인천 지역의 명물이 되었어요 |

인천은 1800년대 후반 개항장이 활성화되면서부터 면 요리가 발달한 지역이에요. 유명한 자장면과 함께 냉면, 칼국수, 메밀국수까지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가 된 인천. 그 중에서 인천 시민들이 사랑한 40년 전통의 메밀국수 전문점 청실홍실을 다녀왔답니다.

메밀로 만든 일본 면 요리를 ‘소바’라고 부르죠? 소바는 원래 메밀 그 자체를 상징하는 말이었지만, 최근에는 메밀국수를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기도 해요. 그렇기에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소바’라고 하면 짭짤한 메밀장에 면을 적셔 먹는 스타일의 메밀국수가 떠오르게 되었죠. 일본에서는 면의 메밀 함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한국에서는 쯔유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인천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밀국수 전문점 청실홍실이 있어요. 매장의 외관은 다소 평범한 느낌의 분식집에 가깝지만 40년이 넘게 인천을 지켜오며 신포동 본점을 중심으로 주안점, 연수점, 부평점, 논현점까지 오픈해 당당히 인천 대표 맛집으로 떠올랐어요.

청실홍실의 국수는 메밀 함량이 50%인 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그윽한 메밀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내요. 멸치, 다시마, 바지락을 주재료로 직접 끓여서 만든 쯔유(장국)는 짭짤하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어 한층 풍미를 높여주는데요. 쯔유에 무즙과 파, 겨자를 적당하게 넣고 국수 한 덩이를 넣어 국물에 적셔 먹으면 누구나 좋아하는 청실홍실의 대표 메뉴인 메밀 국수가 완성된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소바가 더위를 식혀줘서 좋지만, 냉면을 포함한 차가운 면 요리가 의외로 겨울 음식이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평안도에서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에서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것이 냉면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쌀쌀해진 날이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밀국수와 따끈한 만두 한 접시는 어떨까요?

청실홍실에 단골이라면 ‘하나, 하나 주세요’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고 있다고 해요. 메밀국수와 통만두를 각각 뜻하는 말인데요. 이곳에 온 사람들이 무조건 이 두 가지 메뉴는 먹고 갈 만큼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뜻이기도 하겠죠? 청실홍실은 메밀국수만큼이나 만두가 유명해요.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매일 새롭게 만두소를 만들어 시판용 만두와는 확연하게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따듯한 국물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판매하고 있는 따뜻한 메밀 우동도 일반 우동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메밀국수 가격도 여전히 만 원이 채 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언제 방문해도 변하지 않는 맛과 푸짐한 양으로 손님을 반겨주는 곳.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메밀국수 맛집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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