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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1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58%*였습니다.
(*2023 지역건강통계, 중앙값 기준)
2017년 62%였던 국내 음주율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54%까지 떨어졌으나, 엔데믹과
함께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찾는 술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요즘 외식업>에서는
사장님들께서 꼭 아셔야 하는
달라진 술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더 달콤하게: 하이볼, 칵테일 등 믹솔로지 열풍입니다
더 가볍게: 술의 도수도 점점 내려가요
더 싸게: 잔술의 등장! 저가 술 경쟁도 시작했어요
국내 성인 음주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남성의 음주율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인데 비해
여성의 음주율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술 소비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주류업체들은 이에 맞춰
2030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달콤한 주류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가장 두드러지는 건
술에 달콤한 음료수 등을 섞는
하이볼, 칵테일과 같은 믹솔로지입니다.
| 🍸믹솔로지(Mixology) ‘Mix(섞다)’와 ‘Technology(기술)’를 합친 말로, 술에 음료·시럽 등 여러 재료를 섞는 방법을 뜻해요. 칵테일, 하이볼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편의점 업체 CU에 따르면 올해 1월
하이볼의 매출 비중*(38.6%)이
와인(25.4%)과 양주(36.0%)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와인, 양주 하이볼 매출의 합계 중 비중)
하이볼의 매출 비중은 2022년 8.3%에서
2024년 1월 38.6%까지
무려 30%p 급증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20대와 30대의
구매 비율이 80%에 달했다고 해요.
▲편의점 CU가 출시한 하이볼 '츄-하이'(출처: CU 공식 SNS)
CU는 2030 소비자들의 하이볼
선호도를 고려해 최근 유명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운 새로운 하이볼
제품을 2종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믹솔로지 열풍에 카페도 뛰어들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일부 매장에서
칵테일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 칵테일 음료 출시 예정인 스타벅스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부산과 제주의 매장 2곳에서
이달 말 칵테일 음료를 출시합니다.
이를 위해 영업 허가를 휴게음식점에서
일반음식점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했죠.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 역시,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칵테일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리큐르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가 낮아졌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는데요.

이로써 1998년 알코올 도수 23도로
출시된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는
26년만에 16도까지 7도 낮아졌습니다.
여기서 더 나가 도수를 15.5도까지 낮춘
신제품 '진로골드'도 출시했는데요.
더 순한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류업체들도 서둘러 도수를 낮춘
제품을 내놓고 있는 거죠.
와인업계 역시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샴페인 열풍인데요.
실제로 코로나19로 성장한
국내 와인 시장은 지난해
엔데믹과 함께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스파클링 와인(샴페인)만은 예외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와인 유형별
수입액 현황을 보시면요
2021년 대비 2023년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수입액이
각각 21%, 12% 감소하는 동안
스파클링 와인은 무려 35% 성장했는데요.
스파클링 와인 수입량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존 와인에 비해 도수가 낮고
달콤·화려한 이미지를 가진
샴페인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는 해석인데요.
이에 맞춰 편의점 업체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말, 9900원으로 한 달 간 총 3회에
걸쳐 샴페인을 10% 할인 받는 구독권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출시 20분 만에 매진됐다고 해요.
대형마트(이마트)의 샴페인 매출 역시
1년 만에 6% 성장했고,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샴페인을 선보이는 등
유통업계의 샴페인 공략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원체 도수가 낮았던 맥주 시장에서는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가 인기입니다.
| 🍺무알코올? 비알코올? 알코올이 전혀 없다면 무(無)알코올 알코올 함유량이 1% 미만이라면 비(非)알코올이에요! |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 0.00'의 연간 판매량은
2012년 600만 캔에서 2022년 2,700만 캔으로
10년 만에 무려 4.5배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가 수도권 거주
20~49세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달 간 구매한 주종'을 묻는 항목에서
무알코올·비알코올의 응답 비율(21.3%)은
칵테일(16%), 양주(15.6%), 과일소주(8.8%)보다
높게 나타나며, 최근 부쩍 높아진 인기를 보여줬다고 해요.
최근 SNS에서 가장 뜨거운
음주 트렌드는 바로 잔술입니다.
국내 소주와 맥주 등 주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주 등 각종 주류를
병이 아닌 잔으로 소분해 잔술 형태로 판매하는
가게가 등장했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겁니다.
사실 과거에는 칵테일과 맥주를 제외한 잔술은
판매가 불법이었지만,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소주, 와인, 막걸리, 양주 등의 잔술 판매도 허용됐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류 가격은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음식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술이 비싸 음식점을 찾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외부 술을
반입하게 허용하면서, 음식점의
매력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출처: 창고43 공식 홈페이지)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창고 43>은 일찌감치 2022년부터 전 매장에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와 주류를 함께 즐기는
버거펍 형태로 운영되는 <KFC 압구정로데오점>도
최근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술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출처: (주)맥키스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편의점 GS25는 최근 주류 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손을 잡고
초저가 소주, '선양 소주'를 출시했는데요.
정상판매가는 페트병 640ml에 3,000원,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에는 2,800원으로
타 소주 제품 대비 최대 500원 저렴합니다.
편의점 CU 역시 최근 초저가
'밤값(밤+반값) 막걸리'를 내놨습니다.

(출처: BGF 리테일 공식 홈페이지)
보통 밤 막걸리는 일반 막걸리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1,500원짜리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게 업체 설명입니다.
CU는 지난해 말, 초저가를 표방한
서민막걸리(1,000원)와 서민맥주(1,500원)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비교적 고가로 인식되던
수입 주류도 이러한
초저가 트렌드에 올라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등
1만 원대 와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고요.
편의점 CU 역시 '호주산 NED 위스키'와
인도산 '룰렛 프리미엄 위스키'를
3만 원대 이하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달콤하고 가벼운 주류를
원하는 2030 고객들을 위해
칵테일, 하이볼 메뉴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배민외식업광장과 배민아카데미가
다양한 칵테일·하이볼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내 가게 시그니처 메뉴가 될 커피 칵테일 만드는 방법은?
특히 배민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칵테일, 하이볼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니까요.
잊지말고 확인해보세요!
| 🚨이건 주의 해주세요 사장님이 제조한 칵테일, 하이볼은 배달하시면 안 돼요! 주류 면허법에 따라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콘텐츠를 참고해 주세요. >>직접 만든 황금 비율 하이볼, 배달은 불법이라고? |
술값이 부담되는 손님들을 위해서
잔술 판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에게
분명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예요!
사장님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모아
'장사캘린더'에서 알려 드릴게요.
오늘 장사캘린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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