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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외식업 환경 🍳
사장님들께서 변화와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가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시도록!
배민외식업광장이 특별한 정보를 담아
매달 사장님들께 알려 드려요
사장님의 장사를 돕는 [이달의기획]
5월의 주제는 전략적 가성비 메뉴입니다 🥗🍙🌯

고물가 시대, 많은 손님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한 끼를 찾고 있어요.
사장님들 역시 상권과 타깃에 맞는
가성비 메뉴로 손님들을 만족시킬
방법을 고민중이실 거에요.
[5월의기획] 1편에서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성비 식사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성비 식사는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결과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전세계는 지금 가성비 식사 열풍입니다
고물가 속, 국내 외식 소비 트렌드도 바뀌었어요
고객이 원하는 '가성비 메뉴'의 기준을 알려드려요
일본의 대표 경제전문지 닛케이 신문의
온라인 매거진 <닛케이 트렌드>는 매년 12월,
그 해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 30개를 선정해
'히트상품 베스트 30'이라는 랭킹으로 발표해요.
대부분 대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이 선정되는데
2023년에 특이하게도
음식점 한 곳이 21위를 차지했어요.
주인공은 도쿄 오오츠카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작고 오래된 주먹밥(오니기리) 전문점
'봉고 오니기리( ぽんご系おにぎり)'입니다.

출처: '봉고 오니기리' 공식 홈페이지
'봉고 오니기리' 뿐만 아닙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곳곳에서
주먹밥 전문점이 속속 문을 열 정도로
일본은 주먹밥 붐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맛있고 가격이 합리적이거든요 🍘
'봉고 오니기리'의 주먹밥 1개 가격은
300엔(약 2,700원) 이랍니다.
주먹밥 3개에 된장국까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든든히 먹어도 1,000엔!
우리 돈으로 약 9,000원에 불과 합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걸로 유명한 도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하기까지한 주먹밥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거죠.

가성비 음식에 대한 인기는
음식점의 형태도 바꾸고 있어요.
최근 일본에서는 고객들이 서서 음식을 먹는
타이구치(立ち食い)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요.
식당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만큼
공간에 대한 사용 비용을 줄여서
음식값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성비 있는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제대로 겨냥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예외는 아니에요.
미국은 지난해 식료품 가격이 1년 만에
8.4% 상승하고, 외식비는 8.8% 오르는 등
식품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러한 고물가 상황에서
뷔페 식당이 성황이라고 해요.

2023년 3월 기준,
미국 내 뷔페 식당 방문객은
2년 전에 비해 12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뷔페 식당의 인기를 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 뷔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했죠.
미식(美食)의 나라 프랑스에도
가성비 식당이 인기입니다.
2022년 기준 프랑스 내 패스트푸드 매장 수는
2019년에 비하면 17%, 2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배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고물가에 지친 프랑스 소비자들이
일반 레스토랑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패스트푸트점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르몽드 등 프랑스의 유명 언론에서도
'20유로(약 3만 원) 이하 식당'을 집중 홍보하고,
일반 레스토랑들도
간단하고 저렴한 샐러드나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가성비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외식 인플레이션은
이제 일시적인 현상만은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의 2024년 3월 발표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대표 외식품목 8개의 가격이 모두
2년 만에 10% 넘게 상승 했습니다.
이 중 자장면 가격은 21% 올랐습니다.
음식 가격의 상승과 함께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 트렌드도
함께 바뀌고 있어요.
'음식점을 선택하는 요인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답변으로
6년 전에는 '가격'의 응답률이
'맛'에 비해 약 30%p 낮았지만,
2023년에는 그 격차가 4%p까지 좁혀졌습니다

배달 음식점의 경우 이미 2년 전부터
'리뷰'보다는 '가격'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이미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도시락, 햄버거 등 원래 저렴했던 메뉴는 물론,
치킨, 피자 등 어느정도 가격이 있던 메뉴들도
가성비 전쟁에 뛰어들고 있어요.
'가성비'를 키워드로 내세워 출시한 피자 메뉴 (출처: 도미노피자 공식홈페이지)
한가지 주목할 점은,
가성비 식사 열풍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가
음식점의 경쟁 상대가 됐다는 점입니다.

최근 편의점 CU에서 출시한 간편식 제품 (출처: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
편의점 업체들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간편식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있고요.
대형마트는 자체 푸드코트를 통해
저렴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을 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가성비 메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성비 메뉴를 어떻게 만들어야
고객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가성비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구체적인 생각을 확인해보시면 좋아요.
배달의민족 앱에 접속한
일반 소비자 318명을 대상으로
가성비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분석 결과 중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3가지로 요약했어요.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성비 메뉴 가격은
과연 얼마였을까요?
1,000원 단위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응답이 가장 많았던 구간은
1만 원 이상 1만 1천 원 미만이었습니다.
Q. 배달로 시켜먹는 가성비 메뉴의
가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 순위 | 가격대 | 응답률 |
| 1위 | 10,000원(이상) ~ 11,000원(미만) | 24% |
| 2위 | 15,000원 ~ 16,000원 | 14% |
| 3위 | 8,000원 ~ 9,000원 | 12% |
| 4위 | 9,000원 ~ 10,000원 | 9% |
| 5위 | 12,000원 ~ 13,000원 | 8% |
7천 원부터 1만 3천 원까지로
범위를 넓혀보면,
응답자는 총 193명, 전체의 61%였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성비 메뉴의 가격은
1만 원 안팎이라고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성비 메뉴의 배달팁은 얼마가 적당한지'
묻는 질문에는 64%가
2,000원이라고 답했어요.
우리 가게에 가성비 메뉴를 도입하면
신규 고객을 만드는 데 유리할까요?
아니면 단골 고객을 잡는 데 유리할까요?
정답은 '둘 다' 입니다.

기존에 주문하지 않았던 가게에서
가성비 메뉴를 출시하면
주문할 의사가 있다는 고객은
약 92% 나 되었습니다.

주로 주문하는 가게에서
가성비 메뉴를 출시하면
주문할 의사가 있다는 고객은
무려 97%에 달했습니다.
고객들이 가성비 메뉴를 더욱 선호하는
시간대도 있습니다.
바로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가성비 메뉴를 주로 시키는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44%) 고객이
저녁시간을 선택했고요.
점심시간(25%), 오후시간(16%),
심야시간(12%)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용이 비교적 높은 저녁 식사가
다른 시간대보다 가격에 더 민감하다고 볼 수 있겠죠.
가성비 메뉴를 만드실 땐,
메뉴 구성에 대해서도
신경 쓰시면 좋습니다.
가성비 메뉴의 어떤 부분에서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절반 가량(47.5%)의 고객은
'음식의 맛'을 선택했습니다.
Q.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가격 대비 어떤 부분에서
'심리적 만족감'을 가장 크게 느끼십니까?
| 요인 | 응답률 |
| 음식의 맛 | 47.5% |
| 음식의 구성 (두 가지 메뉴를 함께) | 20.1% |
| 음식의 양 | 17.6% |
| 1인 식사가 용이 (반그릇, 반마리 등) | 14.8% |
음식에서 '맛'은 기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위인 '음식의 구성'(20.1%)을
주목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세트메뉴, 사이드메뉴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한
메뉴 구성을 신경쓰셔야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 가성비 메뉴에 대한 고객의 의견 정리
외식업계 트렌드와 고객들의 의견을 참고해
가성비 메뉴를 적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우리 가게의 상권과 타깃에 알맞은
가성비 메뉴의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