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택받고
업종 변경
6월은 반년을 돌아보며
중간점검을 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더 새로운 시도로 반년을
채우고 싶은 사장님을 위해
잘 실천하고 계신
사장님과 업계 담당자분을 만나
트렌드 처방전을 받아왔어요.
이번 인터뷰에서 살펴볼 트렌드 키워드는
"오너덴티티" 입니다.
| 사장님이 가지고 계신 진정성과 매력으로 손님과 소통하는 방법을 말해요. 사장님이 고객의 '경험 그 자체'가 된답니다. |
하마쌀국수 곽권일 사장님이 들려주는
단골 만드는 소통 노하우를 알아볼까요?

곽권일 대표
"베트남에 가서 직접 연구한 쌀국수를 팔고 있어요.
경희대 학생과 교직원, 인근 주민 분들까지
단골들과 SNS로 소통하며 8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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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칭인 하마를 따서 지었어요.
가게 영업 초기에 손님들도 하마의 의미를 궁금해하시더라고요.
보다 직관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귀여운 하마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블로그에서도 귀여운 하마 캐릭터로 소통하고 있고요.
저 또한 대학가에서 장사를 하면
'대학생이 많이 방문하겠지'라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물론, 경희대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지만
교직원, 교수님, 인근 주민분들까지 많이 방문해주세요.
쌀국수가 크게 유행을 타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
다양한 손님들이 모두 좋아해주시고요.
8년 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해보니
대학생만을 타깃으로 하면 생존이 어렵더라고요.
학기 중에는 대학생들로 붐비지만,
방학 중에는 인근 주민분들이 더 찾아주기 때문에
SNS로 다양한 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경희대 정경대와 진행하는 제휴 이벤트
정경대*에서 먼저 제안이 왔었어요.
저희 매장 위치가 경희대 정문에서 떨어져있어
제휴 혜택을 통해 방문자도 늘릴 겸 시작했어요.
단순한 할인 보다는 인기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짜조’를 드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고요.
*경희대학교 내에서 가장 큰 단과대학
새학기 시즌에는 자취방을 알아보느라 부모님과 많이 오고
졸업 시즌에도 단골 학생분들이 부모님과 방문해주시고요.
부모님을 데려왔을 때, 마음이 뿌듯하죠.
부모님 또한 저희의 소중한 고객이라 메뉴 추천부터 신경써요.
부모님과 학생들의 입맛이 조금 다르거든요.
대체로 부모님들은 조금 덜 맵고, 더 싱겁게 드시는 경향이 있어요.
마라 쌀국수 보다는 고기 듬뿍 쌀국수로 메뉴를 추천드리거나
숙주를 추가해서 간을 맞춰드리는 편이에요.
아래 내용으로 부모님 맞춤 메뉴를 추천드리고 있어요.
- 부모님이 국밥 좋아하시면 ➡️ 고기 듬뿍 쌀국수
- 비빔면 같은 상큼함을 좋아하시면 ➡️ 비빔쌀국수
-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고 마라탕을 좋아하신다면 ➡️ 매운쌀국수
SNS을 통한 온라인 소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 노하우는 '아름다운 거리'에요.
오픈 주방이기 때문에 손님하고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 편이에요.
다만 최근에 느낀 점은 단골 손님이더라도
과한 친절과 소통은 싫어하시더라고요.
코로나가 끝나고 손님들의 성향도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오히려 약간 무심하게 챙겨주는 걸 좋아하세요.
'또 오셨어요'라는 한마디도
'다음엔 오지 말라는 얘기인가?'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오늘 왔는데 좀 알아봐주세요'라고
눈빛을 보내시는 단골 손님들도 계세요.
그런 손님들은 흔쾌히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나누는 편이에요.
손님이 원하는 친절의 거리를 알아채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 노하우는 '맞춤 메뉴 추천'이에요.
8년 째 장사를 하다 보니까 손님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옷 차림새만 봐도 대략적으로 뭘 시킬지 알겠더라고요.
손님마다 '나한테 이 메뉴가 맞네?'를
찾아주려고 조금씩 차별화를 둬요.
다이어트 중인 여성 분들께는
야채가 많은 비빔쌀국수를,
고기를 좋아하시는 남성 분들께는
고기 듬뿍 쌀국수를 추천하고 있어요.
단골 손님의 경우, 고수나 특정 재료를 뺀다는 점을
기억하고 미리 준비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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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방문자 리뷰의 댓글
요새는 손님들이 같은 손님들의 후기를 더 신뢰하거든요.
배민 리뷰나 네이버 방문자 리뷰
모두 중요한 온라인 홍보채널이라고 생각해서
아내와 신경써서 리뷰 댓글을 다는 편이에요.
다른 손님들의 리뷰를 보고
직접적인 주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리뷰 댓글에 '맛있게 드셔서 감사합니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메뉴를 추천하거나
메뉴 개발 히스토리를 더 알려드리고 있어요.

| 💊 사장님의 페르소나를 정하고 온라인 상에서 소통할 때 말투를 고민해보세요 친구에게 말하듯, 선배가 후배한테 말하듯 💊 가게의 주요 손님을 파악하고 타깃에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손님에 따른 상세한 메뉴 추천, 맵기 등의 옵션 나누기 💊 입소문을 위한 제휴 이벤트를 기획해보세요 대학가 상권은 선후배간의 맛집 입소문이 중요해요. 대학교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해보세요. 💊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친절은 '아름다운 거리'를 기억해주세요 소통을 원하는 단골에게는 다정한 한마디를, 낯가림이 있는 손님에게는 눈인사를 건네보세요! 💊 단골 손님이 원하는 세세한 맛을 기억해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주는 센스와 제안이 필요해요 |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부터
오픈 준비 과정을 찍어서 올렸어요.
가게 위치가 조금 외진 곳이라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거든요.
당시엔 좋아요도 조회수도 반응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죠.
그러다 2020년에 아내가 퇴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함께 릴스를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현재도 1일 1릴스*를 실천중이에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

출처: 하마쌀국수 공식 인스타그램
사실 '우리 가게 맛있어요'라는 이야기는
연속성을 갖기 힘들거든요.
가게 손님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
요즘 트렌드를 겨냥한 소재,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유용한 소재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제작하는 편이에요.
경의대 축제 라인업, 경희대 주변 맛집 정보까지
저장해두고 볼만한 내용들로 릴스를 제작하고 있어요.
주로 아내가 '요즘 이런 걸 한다'는 레퍼런스를 찾아오고요.
아내랑 일이 끝나거나 브레이크 타임 때,
아이디어를 덧대면서 기획을 해요.
영상을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
저희 가게의 분위기와 맞는지,
의미가 있는 소재인지 꼭 의논해요.

아내는 원래도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고요.
강연을 들으러도 다니는 편인데,
배민 페스타에서도 다른 사장님의 강연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실제로 적용하고 있어요.
SNS를 안한다는 건 쉽게 말해
온라인상의 가게 간판과 배너를 달지 않는 것과 같아요.
온라인 상에서는 우리 가게가 존재하는 지도
사람들이 모르는 거죠.
처음엔 조회수가 안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할 동력을 잃어버릴 수는 있어요.
하지만 SNS의 영향력은 조금씩 쌓이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요.
저희도 2021년도에 가게를 확장 이전하면서
'가게 이사 갑니다'를 인스타그램으로만 공지했었거든요.
당일에 놀랍게도 3시간 만에 재료가 소진됐었어요.
좋아요 반응이 없더라도 누군가는
사장님의 게시글을 살펴 보고있으니,
믿고 꾸준히 만들어보세요!

| 💊 평소 트렌드에 대해 공부해보세요 박람회, 책, SNS, 강의 무엇이든 좋아요. 요즘 트렌드에 대해 늘 귀기울여 주세요. 💊 SNS에서 가게 이야기만 할 필요는 없어요. 가게의 스토리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유용한 정보를 번갈아 가면서 업로드해주세요 💊 SNS 댓글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단골 뿐만 아니라 가게를 처음 안 사람들까지 쉽게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요 💊 꾸준함이 미덕! 바쁘더라도 계속 게시물을 업로드해주세요 계속 쌓인 게시글이 손님에게 신뢰를 주고 영향력도 점점 커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