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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을 창업하려면, 보증금과 인테리어, 각종 공사와 기기 구입, 가맹 계약금이나 교육비까지 드는 돈이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창업 후에도 인건비에 식재료, 공과금, 각종 세금까지 매달 드는 돈이 만만치 않지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자본의 1인 가게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늘어났어요. 1인 가게를 하면, 정말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할까요? 또 1인 가게를 잘 운영해 성공하려면 어떤 점을 챙겨야할까요? 소자본 창업, 1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브랜드 '뜸들이다'를 만든 강진석 CEO가 1인 가게 성공의 조건을 알려 드립니다. |
뜸들이다 강진석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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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들이다'는 어떤 브랜드? 15평 매장을 2~3천만원의 소자본으로 창업을 가능한 한식 패스트푸드 브랜드. 전기로만 운영되는 주방 시스템, 1분 안에 조리가 가능한 간편한 조리 시스템으로 1~2인만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
외식업에서 인건비 문제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상승률이 높아져서입니다. 이렇게 최저임금이 계속 오르다간, 언젠가 자영업자들에게 시한폭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식당은 인력 운영의 위험이 큰 사업입니다. 교육을 받았던 직원이 갑자기 그만 두면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기 힘들고, 주방 조리장의 입김이 너무 세면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십상이지요. 사장님의 마음에 쏙 드는 직원을 찾기도 쉽지 않고요.
직원관리가 이렇게 어려운데, 비싼 인건비를 감당하자니 사장님 입장에서는 심리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1인 가게는 사장님 혼자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른바 '내부 고객'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직원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매장을 크게 만들지 않아도 되니 소규모 창업이 가능해져 적은 투자로도 창업이 가능하고요. 그렇다면 1인 창업을 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 주방에서의 노동을 최소화시켜주는 자동화 기기
자동 커팅기를 활용해 야채 손질의 효율성을 키우거나, 인덕션 등 자동 가열 기구를 활용해 조리할 때 사장님의 손이 최대한 덜 가도록 해야합니다.
'뜸들이다'의 주방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불을 안 쓰는 주방'이라는 점입니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반조리/완조리된 죽과 소스를 인덕션에서 데우기만 하면 대부분의 메뉴가 완성됩니다. 인덕션이 좋은 이유는 조리 시간과 적정 온도를 세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온도만 세팅해 놓으면 음식은 자동으로 가열 되고, 그동안 사장님은 포장이나 메뉴 세팅을 하면 되지요.

※ 인덕션을 사용하는 '뜸들이다'의 주방 시스템
✅ 튀김과 볶음요리까지 발전하는 로봇과 기계
인덕션처럼 생산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자동화 기기의 종류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분식점에서 볼 수 있는 김밥 자동 컷팅기는 이미 보편화 되었고, 튀기고 끓이고 볶는 일도 기계나 로봇이 대신해주는 등 조리 자동화도 점점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 생산량을 고려해 초기 투자 규모를 정해야
물론 조리 자동화 기기 구입이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을 얼마나 들일 것인지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매장과 인력의 규모에 맞춰 적정 생산량을 정하고 여기에 맞는 자동화 기기, 도구 등의 수량을 정해야겠지요.
✅ 단순 조리가 가능한 메뉴, 레시피도 중요
꼭 로봇이나 기계를 들이지 않고도, 조리를 단순하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고, 볶고, 튀기고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생산 과정을 최소화할 수도 있죠.
1인 가게 중 카페, 샌드위치, 샐러드 가게가 많은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뜸들이다'에서도 OEM으로 죽, 덮밥 소스를 만들어 본사가 제공하고, 가맹점 사장님들은 데우기만 하도록 메뉴를 구상했어요.
서비스의 무인화도 1인 가게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서비스 인력만 대체할 수 있어도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죠.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가 요즘 각광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메뉴 설명이나 주문, 계산 등을 손님이 직접함으로써, 직원을 대체하여 인건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이런 접객 서비스의 질이 오락가락 할 일도 없습니다.
손님들도 이런 주문 자동화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있고요. 홀, 배달, 포장 모든 부분에서 서비스의 무인화는 이제 전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 '뜸들이다'의 테이블오더와 키오스크 사례
뉴욕의 Brooklyn chop house 라는 식당은 완전 비대면으로 서비스 하고 있어요. 불과 3~4명의 직원이 500여명의 손님을 케어합니다. 고객이 직접 테이블 위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까지 합니다. 여기에 로봇이 서빙까지 한다면, 이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는 인력 1명만 있으면 되는 것이죠.

※ 미국의 비대면 식당, 테이블의 QR코드로 메뉴확인과 주문이 가능합니다
1인 식당을 생각하신다면, 어떤 서비스의 측면을 무인화로 해결할 지 고민해보세요. 키오스크, 자동 결제, 셀프서비스바 등 직원이 없이도 혼자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매장을 디자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1인 소자본 창업의 관건은
✔️ 푸드테크 등 혁신을 활용하고
✔️ 매장규모, 인력에 맞는 메뉴구성으로
✔️ 주방과 서비스를 단순화,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구축해서 마진이 남는다면
더 좋은 재료로 더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해
고객에게 어필할 수도 있어요.
나만의 1인 매장이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해본 후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가는 것도,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은행 업무를 보러 나가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혼자서도 용기 있게
식당을 창업하기로 결심했다면,
‘나는 혼자 가게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렇다면 좀 더 단단해져야지!’
이런 마인드 세팅을 통해
성공 창업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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