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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프랜차이즈를 운영중입니다.
장사를 하던중 닭털이 나왔다고 항의전화가 왔습니다.
하지만 닭털은 아무리 잘 살펴도 조금은 있기 마련이고, 무엇보다 억울한 점은 본사에서 가공한 닭을 커팅이나 조각내어 양념하고 파우더를 입혀 판매하는 입장에서 손님께서 환불을 요청하시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못먹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그래서 환불은 어려운 일이 아니겠느냐고 이야기 했더니, 본사에 민원을 넣고, 또 어떤것이든 걸렸으면 좋겠다는 심보로 시청 직원들을 닥달하여 저희 가게로 점검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게는 위생상태가 아주 좋은편이라, 시청 직원도 나와서 멋쩍게 웃으며 마무리 되었지만, 너무 분하고 화가 납니다.
이럴때는 그저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요?
너무 악의적이라, 장사를 하며 굉장히 회의감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랜드마크-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Q&A 변호사 한준경입니다.
손님이 음식에서 닭털이 나왔다고 항의하며 환불을 요청하였고, 이를 거부하자, 본사에 민원을 넣고, 시청에 민원을 넣어 점검을 나오도록 하였는데 위생상태가 좋아 문제가 되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문의주셨습니다. 답변드립니다.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하겠으나, 엄밀히 말씀드리면 음식에서 닭털이 나온 것은, 닭털의 상태 등 상황에 따라서는 판매자 측의 관리 부주의 등으로 고객에게 최소한 위자료 정도의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괴롭힐 목적으로 이곳저곳 악성 민원을 넣는 것은 문제이고 이는 냉정하게 대처해야 겠지만, 기본적으로 손님 입장에서는 닭털이 나온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합리적은 피해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단 직접적인 금전적 손해를 보신 것이 아니라면 너무 억울해 하지만 마시고, 위생관리를 평소대로 철저히 하시면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증거 자료를 준비해 두시고 차분하고 냉정히 대처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장님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