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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외식업트렌드] 자기만족 건강식




웰빙, 안티에이징, 로하스, 유기농 .. 건강한 한 끼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외식업계의 영원한 화두입니다. 하지만 건강함'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건강한 한 끼를 만들기 위한 기준과 방식은 복잡했고, 맛은 아쉬웠죠. 건강식이 결코 히트 트렌드로는 자리잡을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그러나 건강식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건강한 한 끼'의 기준을 스스로 정의합니다. 누군가는 단백질을 더하고, 누군가는 당을 줄이고, 누군가는 채소의 양을 늘립니다. 자신에게 편리한 방법으로 건강식을 '선택'하는 겁니다.


객관적이고 엄밀한 잣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건강식의 핵심은 '스스로 느끼기에 건강한 한 끼'이자 '쉬우면서도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한 끼'입니다. 스스로 정한 부담없는 규칙 속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자기만족 건강식입니다.



[2026 외식업트드 ]

🔑 자기만족 건강
🔑 한그릇 오리지널리티
🔑 미식의 일상화
🔑 수산물의 재발견

🔑 경험하는 K-푸드




'죄책감'은 빼고 '만족'은 넣고


2021년 펩시의 북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그렉 리옹(Greg Lyons)은 연말 컨퍼런스를 통해 "요즘 소비자(특히 GenZ세대)들은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고,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이어트 마케팅'이 아닌 '제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의 변화가 아닙니다. '건강한 음식'을 소비하는 외식의 트렌드가 바뀌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죠. 챙겨야 할 것이 많고, 번거롭고, 어려운 '다이어트' 대신에 직관적이면서 쉽고 맛있는 '제로'가 뜬다는 것, 다시 말해 건강한 음식 역시 소비자들에게 '간편함'을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제로 열풍이 불었습니다. "칼로리(혹은 당류)를 제거했다" 메시지는 간단명료했고,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전세계 소비자들이 지금까지도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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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로 열풍이 바로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자기만족 건강식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건강식이 아닙니다. 핵심은 고객이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맛'이라는 기본적인 만족은 보장하면서도 당류, 칼로리, 염분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요소를 1~2개만 덜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겁니다. 죄책감을 덜고 만족은 추가하는 자기만족 건강식의 완성이죠.


올해 초 전국을 휩쓸었던 저속노화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른바 '저속노화 식사법'은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몇가지 재료를 바꾸고, 먹는 순서만 조금 신경쓰면 평소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으로도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식사법입니다. 그러한 쉬운 방법으로 죄책감은 덜어주면서, 맛까지 챙기는 저속노화 식사법과 함께 자기만족 건강식이 본격적인 외식 트렌드로 떠오른 겁니다.


흥미롭게도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는 국내 보양식 문화도 바꾸었는데요. 먼저, 소비자들이 SNS에서 보양식과 함께 언급한 키워드 분석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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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 '보양식'은 삼계탕, 닭, 장어와 같은, 역사가 보장하는 전통적이고 객관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지금, 보양식은 고기, 회, 샐러드, 만두, 집밥, 샤브샤브 등으로 그 의미가 확대됐죠. 보양식 조차도 '간편하게 건강함을 챙길 수 있는 + 나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자기만족 건강식'


전문가들은 ,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가 내년에는 특히 식 배달 시장에서 특히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봅니다. 실제로 (집밥 등) 일반 식사 상황과 배달 식사 상황에서의 소비자들의 SNS 언급 키워드를 각각 분석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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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사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른바 '탄단지'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보다 정석적인,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셈이죠. 하지만 배달 식사와 관련해서는 '칼로리'가 언급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칼로리'라는 죄책감을 덜어내면서, '마음 편한 한 끼'를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배달 식사에서 더욱 뚜렷하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배달 음식은 맛있고 쉽고 간편하지만, 집밥에 비해서 건강함은 다소 부족하다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배달 음식에서 칼로리 등 소비자의 '죄책감'을 살짝만 덜어준다면, 맛있고, 쉽고, 간편하면서 건강하다는 만족까지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배달 음식이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를 활용하기 가장 좋은 영역이라는 조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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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배민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저당' '제로' 등 자기만족 건강식 관련 키워드가 표시된 메뉴를 보면 주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답했어요. 이러한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하는 배민 가게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메뉴명이나 메뉴 설명 등에서칼로리’ 키워드를 활용한 가게는 2년 만에 70% 가까이 늘었고, '저당' 키워드를 활용하는 가게는 2년만에 무려 9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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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대로 자기만족 건강식은 엄격한 규칙, 조건, 방식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정한 기준에 맞게 스스로 선택하면 되고, 맛과 간편함도 포기하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만족감은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문가들은 자기만족 건강식은 단순한 식사 트렌드가 아닌 '누구나 부담없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이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과거의 건강 트렌드들이 짧은 기간의 유행으로 끝났던 것과 달리, 자기만족 건강식은 2026년을 넘어 향후 몇년간 이어질 메가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자기만족 건강식' 이렇게 활용하세요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고 외식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모아 완성했습니다.
파트너 여러분이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 활용 비법! 
성공적인 2026년 장사를 위해 꼭 확인해 주세요.


*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주시태 나이스지니데이타 실장, 노승욱 (주)창톡 대표, 차승희 아워홈 F&B 크리에이티브 부문 상무, 김강욱 TBR 마케팅 매니저,  푸드슬로우 에디터 샐리・수밥이 함께 했어요



☑️ 건강을 선택하게 해주세요

자기만족 건강식의 핵심은 어떤 건강함을 더하고, 어떤 죄책감을 덜어낼지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다는 겁니다. 무작정 건강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추가하기 보다는, 기존 메뉴에 건강 옵션을 추가해 보세요.


'(쌀밥 대신) 잡곡밥', '(일반 콜라 대신) 제로콜라' '(일반 우유 대신) 두유/아몬드 두유' '닭가슴살·연어 토핑' '채소 추가' 같은 옵션들이 좋은 예시죠. 단순히 재료를 바꾸거나 추가하는 것 이외에도, 맵기·짠맛·단맛 조절이나 '튀김 대신 에어프라이' '굽기 대신 삶기' 등의 옵션도 메뉴에 따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옵션을 활용한다면, 고객은 부담없이 자신이 만족하는 방식으로 본인만의 건강식을 즐길 수 있고, 파트너 여러분은 별도의 신메뉴 개발 부담 없이 자기만족 건강식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 구체적으로 어필해 주세요

우리 가게에 자랑 할만한 건강 메뉴! 어떻게 건강함을 어필할 수 있을까요?  혹시 메뉴명을 건강 떡볶이, 건강 쌀국수, 건강 라떼...  등으로 판매하고 계신가요?


고객들은 직관적인 건강함을 원해요. 이 메뉴의 가장 매력적인 건강 포인트 하나를 딱 뽑아주세요. 그리고 제목에 구체적으로 적는 겁니다.


[설탕 제로] 떡볶이, [밀가루 제로] 쌀국수, [우유 대신 두유] 라떼처럼 같이 말이죠.


우리 가게 메뉴는 건강함을 어필하기에는 너무 평범하다고요? 거창하지 않고 소소해도 좋아요. 하나의 포인트를 발굴해 주세요.


그냥 광어회 보다는 '단백질이 넘치는 광어회', 그냥 족발보다는 '콜라겐 듬뿍 족발',  그낭 햄버거 세트보다는 '햄버거+제로콜라 세트' 어떠세요?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샐러드를 활용해 보세요

고객들도 부담없이 선택하고, 파트너 분들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건강식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샐러드예요. 여러가지 채소와 드레싱 만으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다른 재료를 추가하면 더 다양한 버전의 샐러드 요리가 탄생하죠.


샐러드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단일 메뉴이지만, 가게 상황에 따라 옵션으로 활용할 수도, 기본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요리입니다. 자체 맛이 강하지 않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대부분의 음식 카테고리에 곁들이기도 좋고요.


한 메뉴에 샐러드를 결합하면,  그 메뉴 전체가 건강하다는 이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026년에는 간단하게라도 샐러드를 적극 활용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내년 외식 시장을 미리 내다보는 <2026 외식업트렌드>
5가지 키워드를 준비했어요. 

키워드 한눈에 보기



성공적인 내년 장사를 위해 다른 트렌드도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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